갤러리
개요
산 내부를 관통하며 쏟아지는 독특한 빙하 폭포의 지형을 직접 탐험하고 그 강력한 에너지를 느끼고 싶은 자연 애호가 및 지질학적 경관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10개의 계단식 폭포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소리와 물보라를 근접 거리에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터널형 경사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폭포의 중상부로 이동한 후, 내부 조명으로 밝혀진 통로와 계단을 따라 각기 다른 높이에서 폭포를 관찰할 수 있다. 빙하수가 암벽을 침식시켜 만든 다양한 형태의 수로와 동굴을 탐험하며 자연의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가 스위스패스 등으로 할인되지 않아 다소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으며, 내부가 어둡고 계단이 많아 4세 미만 아동의 입장이 제한되고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기차역 앞에서 슈테헬베르크(Stechelberg) 방면 141번 포스트버스 탑승.
- '트뤼멜바흐펠레(Trümmelbachfälle)' 정류장에서 하차 (약 10분 소요).
버스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분 이동하면 매표소에 도착한다.
🚗 자가용 이용
- 인터라켄에서 라우터브루넨 마을을 지나 약 3km 더 이동.
- 폭포 입구에 방문객 전용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
성수기나 주말에는 주차장이 일찍 만차될 수 있으므로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이용
- 라우터브루넨 마을에서 폭포까지 계곡을 따라 약 30-40분 정도 소요되는 산책로 이용 가능.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걷기에 좋으나,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의 빙하수가 산 내부를 깎아 만든 10개의 폭포를 터널형 엘리베이터와 내부 계단, 전망대를 통해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각기 다른 형태와 엄청난 수량을 자랑하는 폭포들이 굉음과 함께 쏟아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여러 폭포 중 특히 나선형으로 암벽을 깎으며 떨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인 '코르크스크류' 폭포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구간이다. 물줄기가 회전하며 만들어내는 독특한 시각적 효과와 강력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1913년에 개통된 경사형 터널 엘리베이터는 방문객을 폭포 입구에서 산 중턱까지 빠르게 이동시켜준다. 산 내부를 관통하는 독특한 탑승 경험을 제공하며, 폭포 관람의 시작점 역할을 한다.
추천 포토 스팟
터널 리프트 상부 정류장 외부 전망대
리프트에서 내린 후 외부로 나오면 라우터브루넨 계곡의 탁 트인 풍경과 스위스 국기를 함께 담을 수 있다.
코르크스크류 폭포 관람 지점
나선형으로 떨어지는 독특한 물줄기를 배경으로 역동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단, 물보라에 주의해야 한다.
하부 폭포 출구 주변
폭포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외부로 드러난 폭포와 주변 자연 경관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방문 전 반드시 전화 또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수기나 날씨 변동 시)
내부는 기온이 낮고 물이 많이 튀므로 방수 기능이 있는 따뜻한 겉옷과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4세 미만의 어린이는 입장이 제한되며, 유모차 사용은 불가능하다.
성수기에는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오후 늦게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무료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용이하다.
내부 동굴 촬영 시 카메라 플래시는 수증기로 인해 사진이 뿌옇게 나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15 CHF이며 (2024년 기준, 변동 가능), 스위스 트래블 패스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라우터브루넨에서 폭포까지는 141번 버스를 이용하거나, 슈타우프바흐 폭포를 지나 계곡을 따라 약 30-40분 정도 걸어서 이동할 수도 있다.
역사적 배경
터널 리프트 개통
산 내부의 폭포를 일반 대중이 접근할 수 있도록 경사형 터널 엘리베이터가 처음으로 설치 및 운영되기 시작했다.
리프트 시설 개선
Habegger Thun(1964년) 및 Garaventa(1982/1983년)에 의해 리프트 시설이 교체되고 현대화되어 안전성과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여담
트뤼멜바흐(Trümmelbach)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북(Trommel)'과 '개울(Bach)'을 합친 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이는 폭포수가 암벽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가 마치 북소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이야기다.
이 폭포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산 내부로 직접 들어가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빙하 폭포군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세 봉우리의 빙하가 녹은 물을 배출하는 유일한 통로 역할을 하며, 이 과정에서 연간 2만 톤 이상의 암석과 자갈을 운반하여 산 전체를 울리는 듯한 진동을 만들어낸다는 보고가 있다.
폭포의 총 10개 단을 모두 합한 높이는 약 140m에 달하며, 여름철 해빙기에는 초당 최대 2만 리터의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진다는 기록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페노미나 (Phenomena)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공포 영화 '페노미나'의 초반부 살인 사건과 관련된 일부 장면이 트뤼멜바흐 폭포 내부의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반지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
J.R.R. 톨킨의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요정들의 은신처 '리븐델'의 시각적 영감을 준 장소 중 하나로 라우터브루넨 계곡과 함께 트뤼멜바흐 폭포 일대가 언급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