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인터라켄과 주변 호수, 알프스 봉우리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거나 독특한 푸니쿨라 탑승 경험을 원하는 풍경 애호가 및 특별한 교통수단 체험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가파른 경사를 오르는 푸니쿨라를 타고 약 10분 만에 하더쿨룸 정상에 도달하여, 전망대에서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봉우리와 툰 호수, 브리엔츠 호수를 조망할 수 있으며, 정상 레스토랑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도 있다.
주말이나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기 줄이 매우 길고, 특히 하행 시 오랜 기다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지적된다. 또한, 푸니쿨라 내부가 매우 혼잡하여 탑승 경험이 불편할 수 있으며, 티켓 구매 및 탑승 시스템이 비효율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및 도보
-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 하차 후, 아레강(Aare River)을 건너 하더반(Harderbahn) 푸니쿨라 탑승장까지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탑승장까지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는 언급이 있다.
주요 특징
최대 경사 64%의 가파른 산악 지형을 따라 오르는 독특한 푸니쿨라를 경험할 수 있다. 약 8~10분간의 탑승 시간 동안 창밖으로 펼쳐지는 인터라켄 시내와 계곡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발 1,322m의 하더쿨룸 정상 전망대에서는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봉우리와 툰 호수, 브리엔츠 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두 호수 다리(Two-Lakes-Bridge)'라 불리는 돌출형 전망대에서 탁 트인 경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하더쿨룸 정상에는 독특한 파고다 양식의 레스토랑이 있어, 아름다운 알프스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야외 테라스 좌석이 인기가 많다.
추천 포토 스팟
하더쿨룸 전망대 '두 호수 다리' (Two-Lakes-Bridge)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봉우리와 툰 호수, 브리엔츠 호수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푸니쿨라 내부 (상/하행 시 창가)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푸니쿨라 안에서 창밖으로 펼쳐지는 인터라켄 시내와 계곡의 역동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하더쿨룸 정상 레스토랑 야외 테라스
알프스 산맥을 병풍처럼 두르고 식사나 음료를 즐기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촬영하거나, 탁 트인 풍경 자체를 담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주말이나 날씨 좋은 날,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푸니쿨라 탑승 대기 줄이 매우 길 수 있으므로,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상대적으로 한산한 평일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 시 50% 할인, 융프라우 VIP 패스 소지 시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동신항운 할인쿠폰 등을 활용하면 추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푸니쿨라 탑승 시 진행 방향 맨 앞쪽 또는 가장 아래쪽(내려갈 때 기준) 좌석이 경치 감상에 유리하다는 언급이 있다.
하행 푸니쿨라는 특히 늦은 오후나 일몰 시간에 매우 혼잡하므로, 마지막 운행 시간보다 최소 30분~1시간 이상 여유를 두고 미리 줄을 서는 것이 좋다.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나 날씨 앱을 통해 하더쿨룸 정상의 실시간 날씨 및 웹캠 영상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흐린 날에는 시야가 전혀 확보되지 않을 수 있다.
푸니쿨라 차량은 한 번에 약 65명을 수용하며, 경사로 인해 서서 가는 경우 불편할 수 있다. 특히 혼잡 시에는 차량 내부가 매우 붐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정상 레스토랑에서 융프라우 VIP 패스 제시 시 특정 메뉴(예: 라끌렛, 뢰스티)에 대해 할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설 허가
프리츠 미헬(Dr. Fritz Michel) 박사가 인터라켄 북쪽 하더 산에 전기 케이블 철도 건설을 위한 최초 конце션(concession)을 획득했다.
건설 시작
자금 확보의 어려움 끝에 1905년 11월, 하더반 푸니쿨라 건설이 시작되어 약 3년간 진행되었다.
하더반 개통
하더반 푸니쿨라가 공식적으로 개통되어 운행을 시작했다.
알파인 야생 동물 공원 개장
하더반 베이스 스테이션(탑승장) 위쪽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알파인 야생 동물 공원이 문을 열었다.
현대화 작업
1961년 새로운 엔진과 케이블이 설치되었고, 1966년 5월 14일에는 새로운 객차가 도입되는 등 현대화 작업이 이루어졌다.
동계 운영 시도
기존 여름 시즌에만 운영되던 것에서 벗어나, 9월 말에 폐장하지 않고 겨울 시즌까지 운영을 시도했으나, 이후 다시 여름 시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와이어 로프 교체
안전 운행을 위해 푸니쿨라의 핵심 부품인 와이어 로프를 교체했다.
100주년 기념 신형 객차 도입
개통 10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객차가 도입되었다. 이 객차는 유리 지붕 패널을 갖추고 있어 승객들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여담
하더반 푸니쿨라 선로는 주변 경관을 최대한 해치지 않기 위해 일반적인 직선 형태가 아닌 완만한 곡선(사분원) 형태로 건설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2008년에 도입된 신형 객차에는 각각 '인터라켄(Interlaken)'과 '운터젠(Unterseen)'이라는 이름과 함께 해당 지역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는 언급이 있다.
하더쿨룸 정상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독특한 파고다(탑) 양식의 건축물로, 하더쿨룸의 상징적인 모습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여름 시즌에만 운영되었으나, 1990년에는 겨울에도 운영을 시도했던 기록이 남아있다.
대중매체에서
텐트 밖은 유럽
출연자들이 하더쿨룸 전망대를 방문하여 맥주를 마시며 경치를 감상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