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르넥 성터(루이네 도르넥)

도르넥 성터는 중세의 분위기를 느끼며 탁 트인 주변 경관을 조망하거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피크닉이나 산책을 즐기려는 역사 애호가 및 자연을 사랑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부분적으로 복원된 성벽과 탑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으며, 지정된 장소에서 바비큐를 즐기거나 숨겨진 통로를 찾아보는 등 중세 성터 특유의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성터 꼭대기에서는 바젤과 검은 숲까지 이어지는 인상적인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성 내부 관람 시간이 제한적이고, 역사적 배경에 대한 안내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한다. 또한, 간혹 청결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성터 꼭대기에서는 스위스의 바젤과 졸로투른 지역뿐만 아니라, 국경 너머 독일의 검은 숲까지 조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날씨가 좋은 여름철에는 성터 주변에서 다양한 종류의 도롱뇽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도르넥 성은 비르스 계곡 상류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세워진 여러 성들 중 하나였다고 전해진다.

성터 인근에는 또 다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전망탑이 있다는 정보도 있다.

1499년 도르나흐 전투 당시, 이곳에서 벌어진 전투가 매우 치열하여 전사자들의 시신이 수년간 제대로 매장되지 못하고 방치되었을 정도였다는 슬픈 역사가 깃들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