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하고 환상적인 조각 작품들을 직접 만지고 올라가며 체험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스위스 예술가 브루노 웨버(Bruno Weber)의 상상력이 넘치는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방문객들은 거대한 콘크리트 생명체와 다채로운 모자이크로 장식된 건물 사이를 거닐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술 세계를 탐험할 수 있고, 일부 조형물은 직접 올라가 보거나 통과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작은 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일부 조형물은 유지보수가 필요하며, 공원 규모에 비해 입장료가 다소 높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공원 내 일부 경로는 포장되지 않았거나 경사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취리히 중앙역 등에서 S반(S11, S12)을 이용하여 디에티콘(Dietikon) 역까지 이동한다.
- 디에티콘 역에서 325번 버스를 타고 바인베르크(Weinberg)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거나, 역에서 약 3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할 수 있다.
버스 노선 및 시간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네비게이션에 'Bruno Weber Park' 또는 주소 'Zur Weinrebe 3, 8953 Dietikon'를 입력한다.
- 공원 입구에서 다소 떨어진 곳(예: Stadthaus Dietikon 근처)에 주차 후, 약 10~15분 정도 언덕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야 한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안내하는 주차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방문객들은 거대한 동물이나 신화 속 생명체를 형상화한 독특한 콘크리트 조각들을 직접 만지고, 계단을 오르거나 작품 아래를 통과하며 예술과 하나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채로운 모자이크 장식은 작품에 생동감을 더한다.
예술가 브루노 웨버가 직접 거주했던 동화 속 성처럼 꾸며진 빌라와 탑은 공원의 중심적인 볼거리다. 화려한 색채의 모자이크와 독특한 동물 조각들로 장식된 건물 내외부는 방문객에게 비현실적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2012년에 개장한 물의 정원은 100미터 길이의 날개 달린 개 형상의 다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내부에는 이벤트 홀이 마련되어 있다. 이 거대한 조형물은 공원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다리 위에서 공원 일부를 조망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거대한 조각 작품 앞 또는 위
공원 곳곳에 있는 거대한 동물 및 환상 속 생명체 조각들은 그 자체로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된다. 일부 작품은 올라가서 촬영할 수도 있다.
날개 달린 개(Flügelhund) 다리
물의 정원을 감싸는 독특한 형태의 날개 달린 개 다리 위에서 공원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브루노 웨버 빌라와 주변 건축물
다채로운 모자이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장식된 동화 같은 빌라와 탑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하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대부분의 장소가 유모차로 접근 가능하여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애완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므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공원 내부에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음식물 반입이 허용된다.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구매할 수 있는 작은 카페가 공원 내에 운영된다.
주차장에서 공원 입구까지 오르막길을 약 10-15분 정도 걸어야 하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아이들을 위한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방문 전 확인해 보면 좋다.
역사적 배경
공원 조성 시작
스위스 예술가 브루노 웨버가 자신의 스튜디오와 거주지 인근에 조각 공원을 만들기 시작했다.
브루노 베버 재단 설립
공원의 재정 지원 및 관리를 위해 브루노 베버 재단(Bruno-Weber-Stiftung)이 설립되었다.
공식 승인 및 특별 구역 지정
수년간의 논쟁 끝에 불법으로 간주되었던 건축물들이 공식적으로 승인받았으며, 공원은 스위스 내 유일한 예술 창작을 위한 특별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브루노 웨버 사망
공원의 설립자이자 예술가인 브루노 웨버가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물의 정원(Wassergarten) 개장
공원의 중심부로 계획되었던 물의 정원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재정 위기 및 재개장
재정 문제로 인해 2014년 가을 일시적으로 폐쇄될 위기에 처했으나, 많은 이들의 노력과 지원으로 새로운 운영진이 구성되어 2015년 4월 재개장했다.
시설 개선 및 운영 안정화 목표
2015년 재개장 이후, 공원 시설 보수, 숙박 시설 도입, 카페 운영 등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 계획이 수립되었다. (2026년 국가 기념물 지정 목표 포함)
여담
브루노 웨버는 원래 화가이자 그래픽 아티스트로 예술 활동을 시작했지만, 그의 대표작들은 대부분 콘크리트 조각이다.
공원에 주로 사용된 콘크리트라는 재료는 1960년대와 70년대 리마트 계곡에 즐비하게 들어선 아파트 건물들과 동일한 것으로, 이는 당대 건설 붐에 대한 예술적 반작용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공원 입구의 용 조각 한 쌍은 남성과 여성의 균형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이는 웨버의 작품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모티프이다. 이 용 조각은 1992년 세비야 만국 박람회 스위스관에 전시되었던 '용의 문(Drachentor)' 조각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다.
브루노 웨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구엘 공원을 방문한 후, 자신의 조각 공원 조성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공원 내 웨버의 집 맞은편 샘터에 있는 '샘의 여신(Source Goddess)' 분수는 1970년대 초반에 제작된 그의 초기 콘크리트 조각 중 하나로, 작가 스스로 **"나의 인도적인 특징을 담은 작품"**이라고 칭했다.
브루노 웨버의 아내 마리안 웨버-고도(Mariann Weber-Godo) 여사는 남편의 작품 활동, 특히 모자이크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남편 사후에도 공원 내 빌라에 거주하며 작품 보존에 힘썼다는 이야기가 있다.
스위스의 유명 작가 프란츠 홀러(Franz Hohler)는 한 인터뷰에서 스위스 고속도로 건설 비용 중 단 6미터에 해당하는 금액만으로도 브루노 베버 공원의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공원의 가치와 지원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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