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베른의 상징인 곰을 자연과 가까운 환경에서 관찰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동물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도시 중심부에서 쉽게 접근 가능하여 짧은 시간 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아레 강변을 따라 조성된 넓은 공원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베른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시간에는 곰들이 물웅덩이에서 수영하거나 먹이를 찾는 활동적인 모습도 관찰 가능하다.
곰의 동면기인 겨울철이나 특정 기상 조건에서는 곰 관찰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개선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곰 사육 환경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또한 공원 내 경사로 이동을 위한 리프트는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간혹 운행이 중단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12번 트램 탑승 후 'Bärenpark' 정류장 하차 시 공원 바로 앞에 도착한다.
🚗 자가용 이용
- 구시가지 외곽 주차장 이용을 권장한다.
- 'Rathaus Parking'(곰 공원 도보 3~5분) 또는 'Metro Parking'을 이용할 수 있다.
라트하우스 파킹 주소: Postgasshalde 50, 3011 Bern. 메트로 파킹 주소: Waisenhausplatz 19, 3011 Bern. 주차 요금은 시간당 약 CHF 3.90~4.50이다.
🚶 도보 이용
- 베른 중앙역(Bern Bahnhof)에서 도보 약 20분이 소요된다.
주요 특징
아레 강변의 자연 친화적인 넓은 서식지에서 생활하는 갈색곰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곰들이 나무를 오르거나, 물웅덩이에서 수영하고, 먹이를 찾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원 곳곳에서 아레 강, 유서 깊은 다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베른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더욱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곰 공원 아래쪽 아레 강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강가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맑은 강물과 주변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추천 포토 스팟
옛 곰 사육장(Bärengraben) 상단
베른 구시가지와 아레 강의 탁 트인 전경, 특히 해 질 녘 풍경을 담기에 좋다.
공원 내 강변 산책로
활동적인 곰들의 모습과 함께 아레 강, 니데크 다리(Nydeggbrücke)를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장미 정원(Rosengarten) 전망대 (인근)
곰 공원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곳으로, 베른 구시가지 전체를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스팟 중 하나이다.
방문 팁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 시, 공원 상하부를 연결하는 **무료 경사형 엘리베이터(Bärenbähnli)**를 이용할 수 있으나, 오후 5시 이후에는 운행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시간 확인이 필요하다.
곰들이 동면하는 겨울철(대략 11월~3월)에는 곰을 보기 어려우므로, 방문 시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5월경에는 활발한 곰들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입장료는 무료이며,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되어 언제든 방문이 가능하다.
곰을 더 가까이서 보려면, 강변으로 내려가 다리 아래쪽에서 관찰하는 것이 좋다.
베른의 여름철 명물인 아레강 수영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고 싶다면, 곰 공원 근처 달마지콰이(Dalmaziquai) 둔치에서 현지인들의 수영 모습을 구경하거나 발을 담가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베른 건립 전설
체링겐 가문의 베르톨트 5세 공작이 도시 이름을 사냥에서 처음 잡은 동물의 이름으로 정하겠다고 맹세했고, 그 동물이 곰이어서 '베른'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곰 사육 시작
베른 시민들이 노바라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면서 살아있는 곰을 전리품으로 가져와 도시에서 곰을 기르기 시작했다는 첫 기록이 있다.
현재 위치의 곰 사육장(Bärengraben) 개장
네 번째 곰 사육장으로 현재 위치에 베른그라벤(곰 사육 구덩이)이 처음 문을 열었다.
새끼 곰 사육장 추가
어린 새끼 곰들을 키우기 위해 더 작은 인접 사육장이 추가되었다.
베른그라벤 대대적 보수
곰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베른그라벤이 전면적으로 개보수되었다.
베른파르크(BärenPark) 개장
기존의 베른그라벤을 보완하여 아레 강변의 경사지를 활용한 더 넓고 자연스러운 환경의 베른파르크가 개장했다. 터널로 기존 사육장과 연결되었다.
경사형 엘리베이터(Bärenbähnli) 설치
공원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사형 엘리베이터 '베른베넬리'가 설치되었다.
여담
베른(Bern)이라는 도시 이름 자체가 '곰'을 의미하는 독일어 'Bär'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진다는 얘기가 있다.
'곰'은 베른 시와 베른 주의 공식 문장(Coat of Arms)에도 사용될 만큼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스위스에는 야생 곰이 서식하지 않아, 공원의 곰들은 특별한 보호를 받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단순한 구덩이 형태였던 곰 사육장이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와 같이 강변의 넓은 자연형 공원으로 개선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Mary Plain 시리즈
14권으로 이루어진 아동 도서 시리즈의 배경 중 하나로, 주인공 곰 메리 플레인과 가족이 곰 사육장에 사는 것으로 묘사된다.
007 여왕 폐하 대작전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제임스 본드 일행이 베른을 통과하는 장면에서 베른그라벤이 잠시 등장한다.
Andersonville (소설)
맥킨리 Kantor의 퓰리처상 수상작 소설 20장에서 남부연합 포로수용소장 헨리 워즈가 어린 시절 스위스의 '그 오래된 구덩이'를 방문했던 것을 회상하는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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