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후기 고딕 양식의 건축미와 금박으로 장식된 화려한 내부를 감상하고, 종교적 예술 작품을 통해 평온함을 느끼고 싶은 역사/문화 애호가 및 조용한 명소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제단과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예술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으며, 성당 주변의 잘 관리된 공동묘지와 함께 아펜첼 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아펜첼(Appenzell) 기차역에서 하차 후, Hauptgasse를 따라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아펜첼 마을 중심부에 있어 찾기 쉽다.
🚗 차량 이용
- 아펜첼 마을 내 공영 주차장(예: Zielplatz)을 이용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성당 자체 주차장 정보는 명확하지 않다.
주요 특징
후기 고딕 양식의 다소 남성적인 외관과 달리, 내부는 금박 장식과 정교한 조각으로 매우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높은 천장화와 아름다운 제단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성당 내부의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성경의 이야기나 성인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으며, 햇빛이 투과될 때 더욱 신비롭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각 창문마다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어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성당 옆에는 잘 가꾸어진 공동묘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각각의 묘비에는 정성이 깃들어 있어 지역의 전통과 조상에 대한 존경심을 엿볼 수 있다. 묘지에서 바라보는 아펜첼 마을과 주변 자연 경관 또한 아름답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묘지)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외관
후기 고딕 양식의 웅장하고 남성적인 성당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아펜첼의 다채로운 건물들과 어우러진 풍경도 좋다.
성당 내부 제단 및 천장화
금박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제단과 높은 천장의 그림, 정교한 조각들을 촬영할 수 있다. 내부의 웅장함과 예술성을 담아보자.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빛이 투과되는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운 색감과 문양을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다. 역광을 활용하면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당 개방 시간은 유동적일 수 있으며, 특히 저녁 시간에는 문이 닫혀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펜첼 마을의 다른 상점이나 박물관 등은 일요일에 문을 닫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당 방문과 함께 마을 전체를 둘러볼 계획이라면 평일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성당 내부는 매우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으므로, 시간을 갖고 천천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역사적 배경
아펜첼 지역 언급 및 교구 설립
문서에 'Abbacella'라는 이름으로 처음 언급되며, 성 마우리티우스(St. Mauritius) 교구가 설립되었다.
초기 건축 시작
현재 성당의 가장 오래된 부분으로 알려진 지하실과 서쪽 탑의 건축이 시작되었다.
현 교회 주요 부분 건축
오늘날 볼 수 있는 교회의 주요 골격이 이 시기에 후기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중앙 제단 제작
성당 내부의 중앙 제단(Hochaltar)이 이 시기에 제작되었다.
신도석(Langhaus) 건축
성당의 신도들이 앉는 공간인 신도석(Nave) 부분이 건축되었다.
여담
성당의 이름은 로마 군단의 장군이었으며 기독교로 개종한 후 순교한 성 마우리티우스(St. Mauritius)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후기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의 외관은 다소 남성적이고 견고한 인상을 주지만, 내부는 금박과 다채로운 색상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대조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성당 옆에 위치한 공동묘지는 단순히 죽은 자를 기리는 공간을 넘어, 잘 관리된 묘비와 주변 경관을 통해 아펜첼 지역 주민들의 조상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전통을 엿볼 수 있는 장소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