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라우 구시가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구경하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다양한 음식 부스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이 이곳을 찾는 주된 즐거움 중 하나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마켓 곳곳에 설치된 장식과 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일부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낮 시장도 함께 열려 볼거리가 더해지며, 아이스링크나 퐁듀 샬레 같은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일부 방문객 사이에서는 음식 가격이 다소 높다는 의견과 함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장식품이나 기념품보다는 음식 판매 부스의 비중이 높아 푸드 페스티벌에 가깝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대부분의 스탠드에서 카드나 모바일 결제를 선호하여 현금 사용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아라우(Aarau) 역은 주요 기차 노선이 통과하는 교통 중심지로, 취리히(약 25분), 바젤(약 35분), 베른(약 40분)에서 직행열차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아라우 역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구시가지까지는 도보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자동차 이용
- A1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취리히 방면에서는 'Aarau Ost' 출구, 베른이나 바젤 방면에서는 'Aarau West' 출구를 이용한다.
구시가지 내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플람쿠헨, 퐁듀, 구운 소시지, 다양한 스낵류와 따뜻한 음료 등 다채로운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마켓홀 내에는 여러 음식점(판다판, 포카치아, 플람쿠헨 등)과 커피 전문점이 입점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으며, 비건 메뉴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운영시간: 스탠드별 상이, 마켓홀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운영
아라우 구시가지의 역사적인 건물을 배경으로 아기자기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이나 포토존에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360도 플랫폼에서는 마켓 전경을 조망하며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운영시간: 마켓 운영 시간 내내
마켓 중심가에서 약간 떨어진 샤헨(Schachen) 지역에는 아이스링크(Iiszauber)와 퐁듀 샬레가 마련되어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아이스링크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으며, 퐁듀 샬레에서는 따뜻한 퐁듀를 맛보며 추위를 녹일 수 있다.
운영시간: 별도 운영 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360도 플랫폼
마켓의 전경과 주변 분위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인기 장소이다. 특히 저녁 시간 조명이 켜졌을 때 아름다운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마켓홀 입구 및 내부 장식
다양한 음식 스탠드와 함께 아늑하게 꾸며진 마켓홀 입구나 내부의 크리스마스 장식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구시가지 골목의 조명 장식
마켓이 열리는 라트하우스가세(Rathausgasse)를 비롯한 구시가지 골목 곳곳의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아라우 크리스마스 마켓 (Weihnachtsmarkt Aarau)
매년 11월 중순 ~ 12월 말
아라우 구시가지에서 열리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다양한 음식, 수공예품, 선물용품 등을 판매하는 스탠드들이 들어선다. 아늑한 조명과 장식, 캐롤 음악 등이 어우러져 연말 분위기를 돋운다. 주말에는 주간 시장이 함께 열리기도 하며, 아이스링크, 퐁듀 샬레 등의 부대시설도 운영된다.
방문 팁
대부분의 스탠드에서 카드 결제나 트윈트(Twint) 등 현금 없는 결제를 선호하지만, 마켓홀 내 일부 커피 스탠드나 플람쿠헨 스탠드 등에서는 현금 결제가 가능한 곳도 있다.
스탠드마다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으며, 특히 평일 저녁이나 이른 시간에는 일부 스탠드가 문을 닫았을 수 있으니 유의한다. 마켓홀은 일반적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운영된다.
주말에는 낮 시간에도 시장이 열려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비건(Vegan) 식단을 위한 음식 옵션도 일부 제공되므로, 채식주의자도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아이를 동반한 방문객을 위해 수유 및 기저귀 교체 시설(Still- und Wickelhäuschen)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아이스링크(Iiszauber)와 퐁듀 샬레는 마켓 중심가에서 약간 떨어진 샤헨(Schachen) 지역에 위치하므로, 방문 계획 시 참고한다.
글루바인(Glühwein)은 여러 곳에서 판매하지만, 맛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므로 여러 곳을 시도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일부 방문객은 글루바인 맛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역사적 배경
여담
과거 이 크리스마스 마켓은 '리블링스슈튁(Lieblingsstück)', 즉 '가장 좋아하는 것' 또는 '애장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는 마켓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물건이나 즐거움을 찾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금 없는 결제 시스템 도입에 대해서는 방문객들의 의견이 분분한 편이다. 편리하고 위생적이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현금 사용을 선호하는 방문객이나 특히 디지털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에게는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스탠드에서는 여전히 현금 결제가 가능하여 혼란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매년 마켓의 구성이나 장식, 스탠드 등이 조금씩 개선되고 발전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하지만 동시에,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수공예품이나 장식품보다는 음식 판매 스탠드의 비중이 너무 커서 마치 푸드 페스티벌에 온 것 같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방문객 리뷰를 종합해 보면, 마켓의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서 30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음식 가격은 스위스의 다른 크리스마스 마켓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편이라는 인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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