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세기 외레브로의 생활상을 재현한 목조 건물과 거리를 거닐며 스웨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잘 보존된 과거의 건축물과 당시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전시를 통해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공예품 상점에서 장인들의 작업을 직접 관찰하거나 독특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고, 아기자기한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스웨덴식 다과를 즐기거나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인근 공원과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오래된 건물은 계단이 가파르고 난간이 없어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가 있으며,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박물관 입구 바로 옆 또는 인근 놀이터 옆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주차 요금은 시간당 5 SEK 또는 10 SEK (Zone 2) 등으로 부과될 수 있다.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방문객이 많은 시기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리할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외레브로 중앙역(Örebro Centralstation)에서 북서쪽으로 약 1km 거리에 위치하며, 도보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주차의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기도 한다.
주요 특징
15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실제 스웨덴 전통 목조 가옥들을 이전 및 복원하여 조성한 거리에서 과거의 건축 양식과 생활상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각 건물마다 그 유래와 이야기가 담겨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다.
은세공, 목공예,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운영하는 공방과 상점에서 독특한 수공예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일부 공방에서는 장인의 작업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도 있어 흥미롭다.
운영시간: 상점별 상이
얄마르 베리만 박물관, 학교 박물관, 유명 요리책 저자 카이사 바리(Cajsa Warg)의 집 등 작은 박물관과 전시 공간에서 외레브로의 역사와 문화, 특정 주제에 대한 흥미로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 전시관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붉은 목조 가옥과 자갈길
스웨덴 전통 양식의 다채로운 붉은 목조 가옥들과 고풍스러운 자갈길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스바르트온 강변
박물관 옆을 흐르는 스바르트온 강과 주변의 푸르른 공원 풍경을 배경으로 평화로운 순간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카이사 바리(Cajsa Warg)의 집과 쿵스스투간(Kungsstugan)
각각 17세기와 15-16세기에 지어진 박물관 내 가장 오래된 건물들 앞에서 역사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여름 야외 공연 (Wadköpingsspelen 등)
여름철 (주로 6월~8월)
야외 무대 '스펠고르덴(Spelgården)'을 중심으로 연극, 어린이 공연, 음악회, 함께 노래 부르는 올송(allsång)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마켓 (Julmarknad)
크리스마스 시즌 (보통 11월 말 ~ 12월)
전통적인 스웨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마켓이다. 수공예품, 현지 음식 및 음료 등을 판매하며, 합창단 공연, 조랑말 타기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방문 팁
입장료가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하여 스웨덴의 옛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내부에 다양한 공예품 상점, 빵집(Jeremiasbageriet), 카페, 레스토랑(Gamla Örebro)이 있어 식사나 스웨덴식 커피 타임(피카)을 즐기며 둘러보기 좋다.
인근의 아름다운 스타드스파르켄(Stadsparken) 공원과 스토라 홀멘(Stora Holmen) 섬까지 함께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대형 놀이터와 여름철 물놀이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일부 오래된 건물은 계단이 가파르고 난간이 없을 수 있으므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관람 시 주의가 필요하다.
유료 주차장은 입구 근처와 놀이터 옆에 있으나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방문객이 많은 날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은 레스토랑 건물 위층과 인근 놀이터에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헛간(Lekladan)에는 나무 동물들과 함께 상점 놀이, 농장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역사적 배경
옛 건물 보존 논의 시작
외레브로의 역사적인 건물들을 후세를 위해 보존해야 한다는 인식이 지역 문화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생겨났다. 당시 주립 문화재 관리자였던 베르틸 발덴(Bertil Waldén) 등이 스타드스파르켄 내 라르스 봄스 우데(Lars Bohms udde)에 문화 보존 구역을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본격적인 계획 추진
외레브로 구시가지(Söder) 재개발 계획과 맞물려, 철거 위기에 놓인 보존 가치가 높은 건물들을 선별하여 미래의 바드셰핑으로 이전 및 복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기 시작했다. 건물 부재들을 번호 매겨 보관하고 정밀한 실측 도면을 제작했다.
바드셰핑 1단계 개장
외레브로 시 창립 7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 6세 아돌프(Gustaf VI Adolf)가 참석한 가운데 바드셰핑 야외 박물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초기에는 쿵스스투간(Kungsstugan)과 보르가르후셋(Borgarhuset, 카이사 바리의 집) 등 핵심적인 역사 건물들이 중심을 이루었다.
바드셰핑 2단계 완공 및 확장
약 30년에 걸쳐 추가적인 역사적 건물들이 이전 및 복원되면서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었고, 오늘날과 같이 더욱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갖춘 야외 박물관으로 확장되었다.
여담
바드셰핑이라는 이름은 스웨덴의 유명 작가 **얄마르 베리만(Hjalmar Bergman)**의 소설에 등장하는 가상의 도시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인 쿵스스투간(Kungsstugan)은 15세기 또는 16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유명한 요리책 저자 카이사 바리(Cajsa Warg)의 집으로 알려진 보르가르후셋(Borgarhuset)은 17세기에 건축되었다고 한다.
초기 구상 단계부터 이전된 건물들 중 일부는 예술가나 작가들의 실제 거주지나 작업실로 활용될 계획이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스톡홀름의 스칸센(Skansen) 야외 박물관과 비교하며, 바드셰핑이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는 얘기가 있다.
마을 내에는 숨겨진 듯한 특별한 음식 상점이 있어 예상치 못한 맛있는 먹거리를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