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로프스포르스 제철소(올로프스포르스 브루크) - 박물관, 호텔 & 컨퍼런스

스웨덴 북부의 잘 보존된 18세기 제철소 유적으로, 과거 산업 현장의 모습과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산업 유산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제철소의 핵심 시설이었던 용광로와 대장간, 노동자들의 숙소, 학교, 상점 등 다양한 역사적 건물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레두온 강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여름철에는 다채로운 공예품 상점과 전시,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숙박시설은 와이파이 부재, 암막 블라인드 미설치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관리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특정 시기에는 문을 닫은 상점이나 시설이 많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올로프스포르스 제철소는 설립 후 10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건설되고 확장되었다고 한다.

제철소 설립 당시, 숙련된 대장장이들은 주로 스웨덴 남부 지역에서 초빙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주로 매우 힘든 작업이었던 숯 제조 일에 고용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제철소의 용광로를 이틀 동안 가동하기 위해서는 숯가마 하나에서 생산된 전체 숯이 필요했으며, 이 숯가마 하나를 만드는 데에는 무려 127일간의 노동력이 소요되었다고 전해진다.

1960년대에는 이곳에서 'Olofsfors'라는 이름의 캠핑카 모델(P600, P650)이 실제로 생산되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일부 방문객들의 언급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이 지역이 비행장으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