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8세기 스칸디나비아 건축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개인 및 커플 방문객, 또는 잘 가꾸어진 자연 속에서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크리스마스 마켓이나 부활절 행사 등 계절별 특별 프로그램을 경험하려는 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성의 역사와 내부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정원을 거닐거나 인근 하이킹 코스를 따라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구내 유기농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현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나 스웨덴식 다과 '피카(fika)'를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주차장에서 차량 내 소지품 도난 사건을 경험했다는 후기가 있어 소지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시기에 따라 본관 건물 보수 공사로 인해 관람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2024년 9월까지 예정), 일부 서비스 직원들의 응대가 미흡하거나 특정 행사 시 음식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았다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예테보리 중앙역 근처에서 753번 버스를 타고 군네보 공원(Gunnebo Park)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정류장에서 약 15분 정도 자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버스 배차 간격 및 운행 시간은 현지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내비게이션에 'Gunnebo Slott och Trädgårdar' 또는 주소 'Christina Halls väg, 431 36 Mölndal'을 입력한다.
- John Halls väg 또는 Christina Halls väg를 통해 진입할 수 있으며, 지정된 주차 공간을 이용한다.
주차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주말이나 행사 시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주요 특징
프랑스식 정원, 영국식 공원, 바로크 양식의 부엌 정원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잘 관리된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주변 숲길을 따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연중 개방
1778년 부유한 상인 존 홀을 위해 건축가 칼 빌헬름 칼베리가 설계한 목조 건축물이다. 프랑스풍 사암을 모방한 노란색 외관과 섬세한 장식이 특징이며, 가이드 투어를 통해 18세기 귀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내부 공간과 복원된 가구들을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영지 내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와 현지 식재료를 사용하는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겸 카페가 운영된다. 스웨덴 전통 다과인 '피카(fika)'를 즐기거나, 계절 특선 요리와 맛있는 빵,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운영시간: 계절 및 요일별 상이, 웹사이트 확인
추천 포토 스팟
%2Fphotospot_0_1747778366760.jpg&w=3840&q=75)
남쪽 프랑스식 정원과 성의 남쪽 파사드
대칭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프랑스식 정원과 프리즈 장식이 돋보이는 성의 남쪽 면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계단 위에서 정원을 내려다보는 구도도 인기 있다.
%2Fphotospot_1_1747778391400.jpg&w=3840&q=75)
복원된 오랑제리
18세기 원본 도면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복원된 오랑제리는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이다. 내부의 이국적인 식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건물 외부의 클래식한 건축미를 담아낼 수 있다.
%2Fphotospot_2_1747778418886.jpg&w=3840&q=75)
부엌 정원 (Köksträdgården)
다양한 채소, 허브, 꽃들이 조화롭게 가꾸어진 부엌 정원은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찍기에 좋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여름철에는 풍성한 작물들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2Ffestival_0_1747778595228.jpg&w=3840&q=75)
여름 야외 연극 (Sommarteater)
매년 여름 (주로 7월~8월)
성 정원에서 펼쳐지는 야외 연극으로, 고전극부터 현대극까지 다양한 작품이 상연된다. 스웨덴의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기도 하며, 여름밤의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2Ffestival_1_1747778627265.jpg&w=3840&q=75)
크리스마스 마켓 (Julmarknad)
매년 11월 말 ~ 12월 초 특정 기간
전통적인 스웨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마켓이다. 수공예품, 현지 음식, 크리스마스 장식 등을 판매하며, 농장 동물들을 만나볼 수도 있다.
%2Ffestival_2_1747778657840.jpg&w=3840&q=75)
부활절 행사 (Påskprogram)
매년 부활절 기간 (주로 3월 또는 4월)
봄을 맞이하여 열리는 부활절 특별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2Ffestival_3_1747778697880.jpg&w=3840&q=75)
한여름 축제 (Midsommarfirande)
매년 6월 중순 (한여름 이브, Midsommarafton)
스웨덴의 중요한 전통 축제인 한여름 축제가 열린다. 메이폴(maypole, midsommarstång)을 세우고 전통 춤을 추며 여름을 기념한다.
방문 팁
성 내부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관람 가능하며, 운영 시간이 제한적이므로 방문 전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투어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크리스마스 마켓이나 부활절 등 특별 행사 기간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붐빌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거나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 동반 방문이 가능하며(일부 행사 포함), 목줄 착용은 필수이다.
주차장에서 차량 내 귀중품 도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므로, 차 안에 귀중품을 두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본관 건물 보수 공사가 2024년 9월까지 예정되어 있어, 특정 각도에서의 사진 촬영이나 관람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군네보(Gunnobodher) 지명 첫 등장
문헌상 스카라 대성당 참사회 소유의 대농장으로 처음 언급된다.
요아킴 울리크 아프 디트머에게 매각
한스 쿠프만 가문 소유였던 군네보가 세관 검사관 요아킴 울리크 아프 디트머에게 넘어간다.
존 홀(John Hall d.ä.) 가문, 군네보 매입 및 성 건축 시작
예테보리의 부유한 상인 존 홀이 군네보를 매입하고, 건축가 칼 빌헬름 칼베리(Carl Wilhelm Carlberg)에게 설계를 의뢰하여 현재의 신고전주의 양식 성과 정원 조성을 시작한다.
본관 건물 건축
성의 주요 골조는 1784년에 세워졌으며, 1796년에 홀 가족이 첫 만찬을 가졌으나, 최종 완공은 1800년경이다.
존 홀 (John Hall d.ä.) 사망 및 상속
아들 존 홀 2세(John Hall d.y.)가 군네보를 상속받았으나, 이후 관리 소홀과 파산으로 영지가 쇠락하기 시작한다.
내부 집기 경매
성의 가구와 내부 장식품들이 경매로 처분된다.
별채 화재
성의 양쪽 별채 건물이 화재로 소실된다.
빌헬름 데닝호프(Wilhelm Denninghoff) 매입
이후 여러 소유주를 거쳐 빌헬름 데닝호프가 매입, 그의 딸 힐다와 사위 칼 스파레 남작 부부가 거주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려 노력한다.
묄른달 시에서 매입 및 일반 공개 준비
힐다 스파레 사망 후, 그녀의 딸들이 묄른달 시에 군네보를 매각한다. 같은 해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
대대적인 복원 후 일반에 공개
구스타프 6세 아돌프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장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된다.
건축 기념물 지정
군네보 성이 스웨덴 건축 기념물로 지정된다.
'군네보를 18세기로' 복원 프로젝트
대규모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정원, 부엌 정원, 별채, 온실 등이 칼베리의 원 설계도에 따라 복원된다.
문화 보호 구역 지정
스웨덴 왕세녀 빅토리아에 의해 베스트라예탈란드 주 최초의 문화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다.
오랑제리 복원
칼 빌헬름 칼베리의 원본 설계도에 따라 오랑제리가 전통 방식으로 복원된다.
성 외관 복원 및 원래 색상 복원
성 외관이 복원되고, 원래의 노란색과 회색 창틀 색상을 되찾는다.
여담
군네보라는 이름은 1397년 문헌에 'Gunnobodher'라는 형태로 처음 등장하며, 고대 스웨덴 여성 이름 'Gunna' 또는 남성 이름 'Gunne'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네보 성은 귀족이 아닌 상인 가문을 위해 지어진 여름 별장이었기에 엄밀히 말해 '성(slott)'은 아니지만, 건축 당시부터 '작고 아름다운 목조 성'으로 불렸으며, 1929년 소유주였던 힐다 스파레가 '성'이라고 칭하기 시작한 이래로 전통적으로 그렇게 불리고 있다.
본관 건물은 실제로는 목재로 지어졌으나, 당시 유행하던 프랑스산 사암 건축물처럼 보이기 위해 노란색으로 칠해졌다.
건축가 칼 빌헬름 칼베리는 건물뿐만 아니라 가구, 타일 난로, 바닥 문양, 심지어 화분까지 영지 내 거의 모든 것을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원본 설계도 다수가 현재 예테보리의 뢰스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 3세, 남아메리카의 해방자 프란시스코 데 미란다, 작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미국 대통령 조지 W. 부시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이곳을 방문했다는 기록이 있다.
성의 남쪽 파사드에 있는 약 6미터 길이의 납으로 만든 프리즈 '농경 생활과 즐거움(Landtmannagöromål och nöjen)'은 1788년 스웨덴-덴마크 전쟁 당시 덴마크군에게 납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땅속에 묻어 숨겼던 일화가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욘 홀, 구 예테보리 이야기 (John Hall, en historia från det gamla Göteborg)
작가 소피 엘칸(Sophie Elkan)이 군네보의 홀 가족에 대해 쓴 역사 소설이다.
사랑은 승리한다 (Kärleken segrar)
스웨덴 무성 영화로, 군네보 성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아스킴의 산부인과 의사 (Gynekologen i Askim)
스웨덴 드라마 시리즈의 한 에피소드에서 군네보 성에서의 결혼식 장면이 방영되었다.
%2Fbanner_1747677636944.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