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스웨덴 왕실 역사와 국가적인 초상화 컬렉션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 및 예술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왕가의 거주지였던 성 내부의 화려한 인테리어와 시대별 인물화를 직접 보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잦다.
방문객들은 수 세기에 걸쳐 보존된 왕실의 방들을 둘러보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초상화 컬렉션 중 하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잘 보존된 18세기 극장을 관람하고 성 주변의 아름다운 호수 경관을 즐길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 없이는 그림이나 방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스톡홀름에서 E4/E20 도로를 타고 남서쪽으로 Södertälje 방향으로 이동 후, E20 도로를 Göteborg 방향으로 계속 주행한다.
- 스톡홀름에서 약 60km 떨어져 있으며,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성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스톡홀름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레게스타(Läggesta) 역까지 이동한다.
- 레게스타 역에서 마리에프레드(Mariefred)까지 버스 또는 여름철에는 박물관 협궤 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 증기선 이용 (여름철)
- 여름 시즌에는 스톡홀름 시청 근처에서 출발하는 유서 깊은 증기선 S/S Mariefred 호를 타고 멜라렌 호수를 따라 마리에프레드까지 이동할 수 있다.
- 편도 약 3-4시간 소요되며, 당일 왕복 운행한다.
운행 여부 및 시간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초상화 컬렉션 중 하나로, 구스타프 바사 시대부터 현대 유명인사에 이르기까지 스웨덴 역사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초상화를 다수 소장하고 있다. 시대별로 변화하는 인물 표현과 복식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성의 원형 타워 중 하나에 자리한 호화로운 극장으로, 구스타프 3세 시대의 잘 보존된 무대와 객석을 직접 볼 수 있다. 당시 왕실의 문화생활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여러 세기에 걸쳐 스웨덴 왕실이 사용했던 60여 개의 다양한 방들을 둘러보며 16세기부터 18세기에 이르는 화려한 인테리어와 왕실 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각 방마다 독특한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 외부 전경과 멜라렌 호수
르네상스 양식의 성 전체 모습과 아름다운 멜라렌 호수를 함께 담을 수 있는 고전적인 촬영 지점이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성 내부 안뜰
붉은 벽돌과 원형 타워가 특징인 성의 안뜰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성벽의 질감이나 창문 등 건축적 세부사항을 촬영하기 좋다.
구스타프 3세 극장 내부
잘 보존된 18세기 극장의 화려한 무대와 객석은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주며, 독특하고 역사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영어 가이드 투어는 하루 한 번 진행되며, 성의 역사와 초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한다.
개별 관람 시에는 각 방에 대한 설명이 담긴 안내 책자(유료, 약 40 SEK)를 구입하면 관람에 도움이 된다.
성 내부에는 일반 관람객용 화장실이 없으므로, 입장 전 외부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성 내부에는 계단이 많고 바닥이 고르지 않아, 유모차나 보행기는 외부에 두고 관람하는 것이 권장된다.
성 주변 정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도보로 가까운 마리에프레드 마을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성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요새 건설
보 존슨 그립(Bo Jonsson Grip)에 의해 처음 요새가 건설되었다.
왕실 소유
마르가레타 1세 여왕에게 매각되어 왕실 소유가 되었다.
스텐 스투레 1세 소유
섭정 스텐 스투레 1세(Sten Sture the Elder)가 토지 교환을 통해 개인 소유지로 확보했다.
카르투시오 수도원 설립
스텐 스투레 1세가 카르투시오회 수도원(Mariefred Charterhouse)으로 기증했다.
수도원 해산
구스타프 1세 바사(Gustav I Vasa) 왕의 종교개혁으로 수도원이 해산되고 영지는 왕실로 귀속되었다.
현재 성 건설 시작
구스타프 1세 바사 왕이 기존 수도원과 성을 허물고 원형 모퉁이 탑을 갖춘 요새화된 성을 짓기 시작했다. 이는 왕실의 주요 거주지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왕족 감금
에리크 14세(Eric XIV) 왕이 그의 동생 요한(John)과 그의 아내 카타리나 야겔로니카(Catherine Jagiellon)를 성에 감금했다. 요한의 아들 시기스문드 3세 바사(Sigismund III Vasa)가 1566년 이곳에서 태어났다.
에리크 14세 감금
요한 3세에 의해 폐위된 에리크 14세가 이 성에 감금되었다.
왕실 거주 및 확장
구스타프 2세 아돌프의 미망인 마리아 엘레오노라, 헤드비그 엘레오노라 여왕 등이 거주하며 성을 여러 차례 개축하고 확장했다.
구스타프 3세의 개조
구스타프 3세(Gustav III) 왕이 그의 왕비 소피아 막달레나를 위해 성을 개조했으며, 재위 기간 동안 자주 이용했다. 이 시기에 타워 중 하나에 극장이 추가되었다.
구스타프 4세 아돌프 감금
쿠데타로 폐위된 구스타프 4세 아돌프(Gustav IV Adolf)와 그의 가족이 성에 감금되었고, 그는 이곳에서 퇴위 문서에 서명했다.
국립 초상화 갤러리 설립
스웨덴 국립 초상화 갤러리(National Portrait Gallery)가 성 내부에 설립되었다.
대규모 복원
건축가 프레드릭 릴리에크비스트(Fredrik Lilljekvist)에 의해 대규모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나, 일부 변경은 논란이 되었다.
여담
성의 이름은 1370년대에 이곳에 처음 요새를 지은 귀족 보 존슨 그립(Bo Jonsson Grip)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현재 성을 짓는 데 사용된 벽돌 중 일부는 16세기에 철거된 인근 마리에프레드 수도원의 것을 재활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스웨덴 왕 에리크 14세와 그의 동생이자 후일 왕위에 오른 요한 3세가 서로를 이 성에 감금했던 아이러니한 역사가 있다.
성 내부에는 박제 상태가 매우 독특하여 오히려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사자 박제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는 실물을 보지 못한 박제사가 상상력에 의존해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성 안뜰에는 16세기 말 스웨덴군이 러시아로부터 노획한 대포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의 유명 작가 쿠르트 투홀스키(Kurt Tucholsky)는 1931년에 이 성을 배경으로 한 동명의 로맨스 소설 **'그립스홀름 성(Schloss Gripsholm)'**을 발표하여 성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대중매체에서
Schloss Gripsholm (그립스홀름 성)
독일 작가 쿠르트 투홀스키(Kurt Tucholsky)가 쓴 로맨스 소설로, 그립스홀름 성과 그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Gripsholm Castle (그립스홀름 성)
쿠르트 투홀스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2Fbanner_1747933530778.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