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웨덴 현대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는 독특한 조형미를 직접 감상하거나, 고요하고 명상적인 공간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건축 애호가 및 예술 순례자들이 주로 찾는다.
붉은 벽돌로 마감된 내부로 들어서면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인도양 조개로 만든 세례반과 같은 상징적인 오브제들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교회의 어둡고 독특한 건축 양식이 전통적인 교회와 달라 낯설거나 우울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스웨덴의 저명한 건축가 시구르드 레베렌츠가 말년에 설계한 브루탈리즘 양식의 걸작으로, 어둡고 단단한 벽돌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독특한 공간감을 자아낸다. 건축가는 건물 전체의 건축 과정을 직접 감독했다고 알려져 있다.
제단, 강론대, 의자 등 대부분의 내부 시설물이 벽돌로 제작되었으며, 인도양에서 가져온 자연 조개로 만든 세례대와 크리스티안 베르그의 조각품, 바르브로 닐손의 태피스트리 등 독특한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어두운 벽돌과 절제된 빛의 사용으로 인해 내부는 차분하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평온함과 정적인 아름다움을 경험한다고 언급한다.
추천 포토 스팟
교회 외부 'Nådens skålar (은혜의 그릇)' 조각상 주변
크리스티안 베르그가 제작한 조각품과 교회를 함께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교회 내부 (제단 및 세례대 근처)
어두운 벽돌과 절제된 조명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벽돌 제단, 조개껍데기 세례대 등 특색 있는 요소를 촬영할 수 있다.
교회 건물 외관 (전체 또는 부분)
시구르드 레베렌츠의 브루탈리즘 건축 양식이 잘 드러나는 벽돌 외벽의 질감과 형태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가이드 투어 이용 시 건축가의 의도와 교회의 상징적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교회 웹사이트에서 가이드 투어 가능 여부 및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부의 독특한 의자는 코펜하겐 그룬트비 교회에서 가져온 것으로, 잠시 앉아 공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건축에 관심이 있다면 시간을 충분히 갖고 건물 내외부의 세부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역사적 배경
설계 및 건축
스웨덴의 저명한 건축가 시구르드 레베렌츠(Sigurd Lewerentz)에 의해 설계되고 건축되었다. 레베렌츠는 건축 과정 전체를 직접 감독했다.
교회 봉헌
룬드 교구의 마르틴 린스트룀(Martin Lindström) 주교에 의해 공식적으로 봉헌되었다. 봉헌사에서 주교는 이 교회가 과거의 교회 양식을 모방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오르간 설치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울-게르하르트 안데르센(Paul-Gerhard Andersen) 오르간 제작소에서 제작한 기계식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건물 상세 기록 작업
스위스 건축가 라파엘 주버(Raphael Zuber)와 스웨덴 건축가 헬레나 브로백(Helena Brobäck)이 교회의 건축적 세부 사항을 정밀하게 기록하고 도면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여담
교회 이름 '페트리(Petri)'는 '바위' 또는 '반석'을 의미하는 베드로에서 유래했으며, 교회가 위치한 도시 '클리판(Klippan)' 역시 스웨덴어로 **'절벽' 또는 '바위'**를 뜻하여 이름과 지명 사이에 흥미로운 연관성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건축가 시구르드 레베렌츠는 이 교회를 설계할 당시 이미 고령이었으며, 건축 과정 전체를 직접 현장에서 감독하며 마지막 열정을 쏟아부었다고 전해진다.
제단, 강론대, 심지어 일부 좌석까지 대부분의 가구가 벽돌로 만들어져 있어 건축의 일관성을 보여주는 특징적인 요소로 꼽힌다.
교회 창문은 프레임 없이 유리가 벽돌에 직접 고정된 독특한 방식으로 시공되어, 내부에서는 창문 틀이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스웨덴 클리판의 성 베드로 교회는 영국의 한 풀 하우스 건축 디자인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