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아라곤 무데하르 양식의 정수를 감상하고, 스페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테루엘의 연인' 전설이 깃든 장소를 찾는 역사 애호가 및 커플들이 주로 방문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교한 타일 장식의 종탑과 아름다운 성당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인접한 영묘에서 연인의 유골과 조각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통합 입장권 가격이 다소 높다고 느끼기도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테루엘 기차역(Estación de Tren de Teruel)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택시 이용.
- 기차역은 시내 중심부보다 약간 아래쪽에 위치하며, 도보 시 계단을 이용해야 할 수 있다.
🚌 버스 이용
- 테루엘 버스 터미널(Estación de Autobuses de Teruel)은 시내 접근이 용이한 편이다.
- 터미널에서 도보 또는 택시로 이동 가능하다.
🚶 도보
- 테루엘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3세기에 지어진 종탑은 테루엘에서 가장 오래된 무데하르 양식 건축물 중 하나로, 화려한 세라믹 타일 장식이 특징이다. 14세기에 건축된 성당 내부는 아름다운 아치형 천장과 정교한 장식으로 가득 차 있어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
성당 옆에는 테루엘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인 디에고와 이사벨, '테루엘의 연인'의 유골이 안치된 영묘(Mausoleo de los Amantes)가 있다. 아름다운 조각상과 함께 이들의 애절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
산 페드로 성당의 종탑에 오르면 테루엘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붉은 벽돌 건물들과 주변 언덕이 어우러진 풍경은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성당 내부 제단 및 천장
화려하고 정교한 무데하르 양식의 천장과 아름다운 제단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종탑 정상
테루엘 시내와 주변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테루엘 연인의 묘 조각상 앞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간직한 디에고와 이사벨의 조각상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보다스 데 이사벨 데 세구라 (Bodas de Isabel de Segura)
매년 2월 셋째 주 주말 경
테루엘 연인의 이야기를 재현하는 중세 축제로, 도시 전체가 중세 시대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양한 공연, 시장, 퍼레이드 등이 열리며 산 페드로 성당과 연인의 묘는 축제의 중심 장소 중 하나이다.
방문 팁
테루엘 연인의 묘, 성당, 종탑, 회랑을 모두 둘러볼 계획이라면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가이드 투어는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나, 성당과 테루엘 연인 이야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10 내외의 가이드 투어 포함 전체 방문권도 고려해볼 만하다.
종탑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이 많고 다소 가파르며 좁은 구간이 있으므로, 노약자나 어린이, 고소공포증이 있는 방문객은 주의해야 한다.
성당 내부는 사진 촬영이 가능할 수 있으나, 플래시 사용이나 삼각대 설치는 제한될 수 있으니 안내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테루엘 연인의 묘는 성당과 연결되어 있어 함께 방문하기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산 페드로 종탑 건설
테루엘에서 가장 오래된 무데하르 양식 건축물 중 하나로, 벽돌과 유약 타일로 장식되었다.
산 페드로 성당 건설
기존의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 위에 아라곤 무데하르와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합된 형태로 건설되었다. 단일 신도석과 다각형 후진, 측면 예배당 구조를 가진다.
현재 성당 건설 시작
사라고사 대주교의 명으로 이전 프란체스코회 수도원 부지에 현재의 성당을 짓기 시작했다.
테루엘 연인 유골 발견
성당의 한 측면 예배당 지하에서 '테루엘의 연인'으로 알려진 디에고와 이사벨의 미라가 발견되었다. 이후 이 예배당은 연인들을 기리는 공간이 되었다.
스페인 문화재 지정
산 페드로 성당은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스페인의 중요 문화재(Bien de Interés Cultural)로 지정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산 페드로 성당의 탑과 교회는 '아라곤의 무데하르 건축'의 일부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담
산 페드로 성당은 스페인의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는 '테루엘의 연인' 이야기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어, 많은 방문객이 이들의 비극적인 사랑의 흔적을 찾아온다고 한다.
성당의 종탑은 원래 도시의 방어탑 역할도 겸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테루엘 시내를 조망하는 중요한 지점이었다.
내부 장식에 사용된 다채로운 색상의 세라믹 타일은 무데하르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요소로, 빛에 따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는 얘기가 있다.
성당의 한쪽 예배당에 안치되었던 테루엘 연인의 유골은 현재 성당 옆에 마련된 별도의 영묘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산 코스메와 산 다미안에게 봉헌된 제단화는 16세기 초 조각가 가브리엘 홀리(Gabriel Joli)의 작품으로, 그는 테루엘 대성당의 주 제단화도 제작한 인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