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통 플라멩코의 강렬한 에너지와 예술성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문화 애호가나 특별한 저녁 공연을 찾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관객은 무용수들의 열정적인 춤사위, 애절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칸테(노래), 그리고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정통 플라멩코 공연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일부 공연 관람 경험에는 간단한 타파스와 음료가 포함되기도 한다.

이 공연장은 과거 타라고나 투우장의 관람석 아래 공간을 활용하여 만들어졌다는 얘기가 있어, 그 자체로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고 한다.

공연장 내부의 아치형 천장 구조가 훌륭한 음향 효과를 내는 데 기여하여, 플라멩코 음악과 목소리가 더욱 생생하게 전달된다는 언급이 있다.

단순한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플라멩코 강습이나 워크숍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연장의 운영자이자 직접 무대에 오르는 댄서인 헤수스 블랑코(Jesús Blanco)의 열정과 실력에 대한 관객들의 좋은 평가가 많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