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산 세바스티안 만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고, 독특한 자연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싶은 커플 및 소규모 그룹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페리를 이용하여 섬에 도착한 후,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아담한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섬 정상의 등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도시와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섬 곳곳에 마련된 피크닉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방문객이 많아 다소 혼잡할 수 있으며, 섬 내부의 편의시설(특히 화장실)이 부족하거나 청결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페리에서 하선할 때 계단이 가파르고 미끄러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접근 방법
⛴️ 페리 이용
- 산 세바스티안 구시가지 항구에서 산타 클라라 섬으로 향하는 정기 페리가 운행된다.
- 페리 운행 간격은 계절 및 요일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 왕복 요금은 성인 기준 약 4유로에서 6.5유로 사이이며, 일부 서비스는 만 주변 관광을 포함하기도 한다.
티켓은 항구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 가능 여부는 운영사에 따라 다를 수 있다.
🛶 기타 해상 교통
- 온다레타 해변 등에서 카약이나 패들보드를 대여하여 직접 섬으로 접근하는 것도 가능하다.
- 개인 소유의 소형 보트를 이용하거나, 날씨가 좋은 날에는 수영으로 섬에 도달하는 사람들도 있다.
개인 해상 장비 이용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요 특징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작고 매력적인 해변으로, 여름철에는 인명구조 서비스가 제공될 만큼 인기가 높다. 맑은 물과 함께 산 세바스티안 도시를 바라보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썰물 시간에 따라 이용 가능
섬 정상 부근에 위치한 무인 등대로, 이곳에서는 산 세바스티안 만과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등대 건물 내부에는 예술가 크리스티나 이글레시아스의 작품 '혼달레아(Hondalea)'가 설치되어 있어 독특한 예술적 경험도 가능하다.
운영시간: 등대 외부 상시, Hondalea 관람 시간은 예약에 따름
섬 내부에는 등대까지 이어지는 잘 정비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곳곳에 그늘진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도시락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운영시간: 상시 이용 가능
추천 포토 스팟
등대 주변 전망 지점
산 세바스티안 만 전체와 우르굴 산, 이겔도 산을 배경으로 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다.
산타 클라라 해변
썰물 때 드러나는 해변에서 모래사장, 바다, 그리고 건너편 도시의 모습을 함께 담을 수 있다.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과 어우러진 생동감 있는 사진도 가능하다.
섬 북측 해안 절벽길
비스케이 만의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시원한 풍경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파도가 절벽에 부딪히는 역동적인 모습도 포착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썰물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산타 클라라 해변을 온전히 즐길 수 있으며, 물놀이도 가능하다.
섬 내부에 작은 바(bar)가 여름철에 운영되지만, 종류가 한정적이고 가격이 비쌀 수 있으므로 음식과 음료를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등대 내부에 설치된 예술 작품 '혼달레아(Hondalea)'를 관람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수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야 한다.
페리 티켓은 왕복으로 구매하는 것이 편리하며, 일부 티켓에는 산 세바스티안 만 주변을 짧게 유람하는 코스가 포함되기도 한다. 왕복 요금은 약 4유로부터 시작한다.
섬 내부에 공중화장실이 있지만, 청결 상태가 미흡하거나 이용객이 많을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피크닉 공간에는 그늘이 있는 곳도 있다.
페리에서 내릴 때 계단이 가파르거나 미끄러울 수 있으니,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전염병 격리 장소 활용
당시 산 세바스티안 지역에 페스트가 유행했을 때, 감염된 주민들을 격리하여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장소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산 세바스티안 시로 소유권 이전
1968년 10월 31일, 스페인 국가 소유였던 산타 클라라 섬이 산 세바스티안 시의 소유로 공식 이관되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관리되기 시작했다.
예배당 존재설
오래된 문서에 따르면 과거 섬 내에 작은 예배당(ermita)이 존재했으며, 현재 등대가 위치한 자리가 그 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이 있다.
여담
썰물 때 수위가 매우 낮아지면 온다레타 해변에서 산타 클라라 섬까지 이론적으로는 걸어서 도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실제로는 위험할 수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섬은 지질학적으로 과거에 육지와 연결된 반도였을 가능성이 있으며, 썰물 때 해안선 주변에서 그 흔적을 관찰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섬에는 '산타 클라라 섬의 친구들 협회(Asociación de Amigos de la Isla)'라는 지역 단체가 있어 섬의 보존과 관련된 활동을 한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섬에는 수많은 갈매기가 서식하고 있어, 방문 시 가까이에서 갈매기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