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몬테 로엘 산 정상에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종교적 의미를 찾는 순례객 및 안달루시아 지방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독특한 성모상을 보고자 하는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18세기에 지어진 성당 내부를 둘러보고 '라 페케니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작은 성모상을 친견할 수 있으며, 성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거나 부속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9월에는 대규모 순례 행렬에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성지로 올라가는 길이 일부 구간 매우 구불구불하고 좁으며, 가드레일이 없는 높은 절벽 구간도 있어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성당 내부 관람 시간이 계절이나 보수 공사 여부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알복스(Albox) 또는 치리벨(Chirivel) 방면에서 A-7100 도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 두 경로 모두 산악 도로로 폭이 좁고 구불구불한 구간이 많으며, 특히 알복스 방면 도로는 급경사와 절벽 구간을 포함할 수 있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성지 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요 특징
성당 중앙 제단 위 감실에 모셔진 **18세기 바로크 양식의 작은 성모상 '라 페케니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성당은 라틴 십자형 구조에 세 개의 후진과 웅장한 돔을 갖추고 있으며, 다수의 그림과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몬테 로엘 산 정상에 위치하여 알만소라 계곡과 주변 산맥의 숨 막히는 파노라마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더욱 광활한 풍경이 펼쳐지며, 평화롭고 성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성지 내에는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순례자들을 위한 숙박 시설(오스페데리아)**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곳의 음식과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하기도 한다.
운영시간: 시설별 운영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성지 외부 광장 전망대
알만소라 계곡과 주변 산맥이 어우러진 광활한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성당 건물 정면 및 내부 안뜰
역사적인 건축미를 자랑하는 성당 건물 자체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내부 안뜰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성모상 '라 페케니카' 감실 주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독특한 모습의 살리엔테 성모상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촬영 규정 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살리엔테 성모 대축일 및 순례 (Romería de la Virgen del Saliente)
매년 9월 8일 (축일 당일), 전야인 9월 7일 저녁부터 순례 시작
스페인 남동부에서 가장 중요한 순례 중 하나로, 수많은 순례자들이 알복스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부터 성지까지 도보 또는 차량으로 이동한다. 전야부터 철야 기도와 미사가 이어지며, 8일 정오에는 성모상을 모시고 성지 주변을 도는 장엄한 행렬이 펼쳐진다. 전통적으로 바질을 봉헌하며, 축제 기간 동안 성지는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찬다. 이 행사는 2002년 스페인 국립 관광 관심 축제로 지정되었다.
방문 팁
산 정상에 위치하여 고도가 높고 바람이 불 수 있으므로, 방문 시 계절에 관계없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성당 내부 관람 가능 시간은 동절기(일반적으로 수요일-일요일, 오전 10:30-14:00, 오후 16:00-18:00) 등 시기별로 다르며, 보수 공사 등으로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성지 내에 레스토랑이 있으나, 운영 요일(예: 수요일-일요일 운영 언급)이나 예약 필요 여부가 유동적일 수 있으므로, 식사를 계획한다면 사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다.
성지로 향하는 도로는 경사가 급하고 매우 구불구불하며 폭이 좁은 구간이 많으므로, 특히 대형 차량 운전 시 또는 운전 경험이 많지 않은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성지 내에 기념품 가게가 있지만, 일부 품목의 가격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화장실은 청결하고 넓으며 내부에 큰 화분이 놓여 있는 등 비교적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평이 있다.
역사적 배경
살리엔테 봉헌 설립
알복스의 역사적인 시장 후안 데 알카이나 이 데 마르토스가 살리엔테 봉헌을 설립하고, 타알 인근 베니토라페의 사제 라사로 데 마르토스 가르시아-베르델피노에게 맡겼다. 이것이 성지의 기원이 되었다.
현재 성전 건축 시작
알메리아 교구의 클라우디오 산스 이 토레스 주교의 명으로 현재의 수도원 양식의 대규모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다. 이는 몬테 로엘의 기존 작은 은둔처(에르미타)를 대체하기 위함이었으며, 성모 신심을 위한 더 큰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성모상 '라 페케니카' 제작 추정
현재 모셔진 살리엔테 성모상, 일명 '라 페케니카'가 이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비나(Juniperus sp.) 나무로 조각된 바로크 양식의 작은 다색 조각상으로, 독특한 도상학적 특징을 지닌다.
성모상 교황 대관 절차 시작
알메리아 교구의 로센도 카사레스 에르바스 주교가 살리엔테 성모상의 교황 대관 절차를 시작하였고, 수개월 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로부터 대관 칙서가 수여되었다. 이는 성모상에 대한 대중적 신심을 공인하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스페인 역사 문화유산 지정
살리엔테 성지가 그 역사적, 예술적, 종교적 가치를 인정받아 스페인 역사 문화유산(Bien de Interés Cultural)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순례 축제, 국립 관광 관심 축제 지정
매년 9월에 열리는 살리엔테 성모 순례(Romería)가 그 전통과 규모, 문화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스페인 국립 관광 관심 축제(Fiesta de Interés Turístico Nacional)로 지정되었다.
여담
성지 건물에는 1년 365일을 상징하는 만큼의 문과 창문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살리엔테 성모상은 크기가 약 60cm로 작아 '작은 분'이라는 의미의 '라 페케니카(La Pequeñica)'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성모상 조각은 성모 마리아가 용을 밟고 달 위에 서 있으며 두 천사가 함께하는 모습으로, 제작 당시 유행하던 순결한 잉태 도상과는 다른 요한 묵시록적 도상을 따르고 있어 이례적이라는 언급이 있다.
전통적으로 순례자들은 봉헌물로 이 지역에서 흔한 향기로운 식물인 바질을 바쳤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