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 아나 성 (카스티요 데 산타 아나)

지중해의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복원된 요새의 역사적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미술 애호가 및 해안 산책객들이 주로 찾는다.

성곽 옥상에 올라 항구와 해안선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고, 내부 전시 공간에서는 사진, 미술품, 선박 모형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지 않아 입장하지 못했거나, 성 내부 일부 구역의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험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성 주변 산책로나 일부 공간의 청결 상태가 아쉬웠다는 의견도 소수 있었다.

산타 아나 성은 과거 번개로 인한 화약고 폭발과 연이은 지진으로 인해 심하게 파손되었던 역사가 있으며, 이후 대대적인 복원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오래된 요새의 외관과 달리 내부는 현대적인 전시장으로 개조되어, 역사적 건축물과 현대적 공간의 조화를 이루는 점이 독특하다는 평이 있다.

전시물에 대한 영어 안내는 다소 부족하지만, 시각적인 자료가 풍부하여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