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인공 호수와 시냇물을 따라 산책하거나, 다양한 조류, 특히 오리들을 관찰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커플들이 즐겨 찾는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피크닉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길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고, 호수 위의 카페에서 음료를 즐기거나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공원 곳곳에 마련된 운동 시설을 이용하거나 야외 공연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관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호수와 시냇물의 수질 관리가 미흡하고 주변에 쓰레기가 보일 때가 있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무르시아 시내버스 노선 이용 시 공원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가능하다.
- 무르시아 중앙 버스 터미널(Estación de Autobuses de Murcia)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한 거리에 있다.
🚗 자가용 이용
- 공원 주변 도로에 유료 주차 공간(Zona ORA)이 마련되어 있다.
- 블루존은 최대 2시간, 그린존은 반일 또는 종일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공원에는 두 개의 인공 호수와 이를 연결하는 시냇물이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오리와 거위 등 조류가 서식하여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아이들이 오리를 관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원 내에는 그네, 미끄럼틀, 작은 성 모양 구조물 등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작은 짚라인도 설치되어 있다.
서쪽 호수 위에는 '팔라세테 데 라 세다(Palacete de la Seda)'라는 독특한 카페가 있어 음료나 간단한 식사를 즐기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원 동쪽 호수에는 과거 비단 공장의 역사적인 굴뚝이 보존되어 있어 상징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카페 운영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옛 공장 굴뚝과 동쪽 호수
공원의 상징인 붉은 벽돌 굴뚝을 배경으로 호수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역사적인 분위기를 담기에 좋다.
팔라세테 데 라 세다 카페와 서쪽 호수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구조의 카페와 주변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는 평이 있다.
오리가 노니는 시냇물과 작은 다리들
자유롭게 헤엄치는 오리들과 아기자기한 다리를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공원 내에는 아이들이 사용하던 쪽쪽이를 걸어두는 '엘 아르볼 델 추페테(El árbol del chupete, 쪽쪽이 나무)'라는 독특한 나무가 있다.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과 벤치가 마련된 구역이 있다.
공원 주변은 유료 주차 구역이며, 블루존은 최대 2시간, 그린존은 반일 또는 종일 주차가 가능하다.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빵은 오리의 건강과 수질에 좋지 않으므로, 가급적 주지 않거나 소량의 채소, 전용 사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다.
공원 내 음수대가 있어 간단히 손을 씻거나 물을 마실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관개 수로 인접 지역
현재 공원이 위치한 지역은 역사적으로 알후피아(Aljufía)와 카라비하(Caravija) 관개 수로가 지나가는 곳으로, 이슬람 지배 시기 아리사카(Arrixaca) 외곽 지역으로 이어지는 통로였다.
종교 및 의료 시설 건립
인근에 성 라사로 예배당(ermita de San Lázaro)과 병원이 세워졌으며, 이후 성 안톤 형제단(hermandad de San Antón)이 관리하게 되었다. 이는 현재 성 안톤 지역명의 유래가 되었다.
산 디에고 수도원
훗날 공원이 들어설 부지에는 산 디에고 형제단(hermandad de San Diego)의 수도원이 세워져 운영되었다.
수도원 폐쇄 및 비단 공장 설립
교회 재산 몰수(desamortizaciones) 정책으로 수도원이 폐쇄된 후, 그 자리에 '파브리카 마요르(fábrica Mayor)'로 알려진 대규모 비단 공장이 들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비단 공장 폐쇄
양잠업 및 비단 산업의 위기로 인해 공장이 문을 닫고 철거되었다.
비단 정원 개장
옛 공장 부지에 시민들을 위한 공공 공원인 '하르딘 데 라 세다(Jardín de la Seda)'가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옛 공장의 굴뚝은 보존되어 공원의 상징물이 되었다.
1차 주요 개보수
공원 내 산책로, 식생, 내부 공간 재정비 등 대대적인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다.
2차 주요 개보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시의 '플랜 레나세(Plan Renace)' 및 '플랜 알베르카(Plan Alberca)'의 일환으로 두 개의 호수 정비, 전망 기능을 하는 계단식 좌석 및 목재 데크 설치, 새 가구 및 어린이 놀이시설 도입, 야외 공연장 그늘막 설치 등 대규모 현대화 작업이 진행되었다.
여담
공원의 이름 '하르딘 데 라 세다'는 '비단 정원'이라는 뜻으로, 과거 이 자리에 있었던 비단 공장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공원 중앙에 우뚝 솟은 붉은 벽돌 굴뚝은 옛 비단 공장의 일부를 보존한 것으로, 현재 공원과 산 안톤 지역의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진다고 한다.
아이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쪽쪽이(공갈젖꼭지)를 나무에 걸어두며 기념하는 '엘 아르볼 델 추페테(El árbol del chupete)', 즉 '쪽쪽이 나무'가 공원 내에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 공원이 조성되기 전, 부지에는 산 디에고 수도원 소속 수사들이 머물던 건물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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