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극적인 바위 해안선을 배경으로 한 등대의 모습과 독특한 주변 자연 환경을 사진에 담거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 산책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일출, 일몰 시간대 및 밤하늘 관찰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등대까지 약 2km의 포장된 길을 걸으며 달 표면을 연상시키는 검은 슬레이트 암석 지형과 지중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 카미 데 카발스 트레일을 통해 해안 하이킹도 가능하다.
등대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며, 등대 근처에는 화장실이나 카페 같은 편의시설이 없다. 주차장에서 등대까지 그늘 없는 포장도로를 약 2km 걸어야 하므로, 특히 더운 날씨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경우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등대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 여름 성수기(보통 6월~9월)에는 등대로 향하는 도로(Cf-1)가 개인 차량에 통제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주차장에서 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 비수기나 겨울철에는 등대 가까이까지 차량 접근이 허용될 수 있으나,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다.
🚌 버스 이용
- 여름철에는 마온(Mahón) 버스 터미널에서 파바리츠 등대까지 운행하는 버스 노선(L43)이 있다.
- 버스는 주차장보다 등대에 더 가까이 정차하여 도보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다.
- 버스 운행 시기 및 시간표는 계절에 따라 변동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 도보
- 주차장에서 등대까지는 약 2km의 포장된 도로를 따라 걸어서 약 20~30분이 소요된다.
- 카미 데 카발스(Camí de Cavalls, GR 223) 트레일의 일부 구간이 등대 주변을 지나므로, 하이킹을 통해 접근할 수도 있다.
주요 특징
흰색 탑에 검은색 나선형 띠가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등대로, 주변의 검은 슬레이트 암석과 거친 지중해 바다가 어우러져 비현실적이고 황량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 풍경이 압권이다.
주차장에서 등대까지 이어지는 포장된 길은 자연 보호 구역인 S'Albufera des Grau를 통과하며 독특한 지형과 식생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모차나 어린이도 비교적 쉽게 걸을 수 있다.
등대 주변으로 메노르카 섬을 일주하는 역사적인 트레일인 카미 데 카발스(GR 223)의 일부 구간이 지나간다. 이 길을 따라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하이킹을 즐기거나 인근의 한적한 해변까지 걸어갈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등대 정면 및 측면 암석 지대
등대의 독특한 나선형 무늬와 함께 검은 슬레이트 암석, 푸른 바다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역동적인 장면도 포착 가능하다.
일출/일몰 시 등대 주변
해가 뜨거나 질 때 붉게 물드는 하늘과 등대의 실루엣, 반짝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감성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등대로 향하는 길 위 전망 포인트
등대로 걸어가는 길에서 뒤돌아보거나 약간 높은 지점에서 멀리 보이는 등대와 광활한 주변 자연 풍경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길과 해안선이 어우러지는 구도가 인상적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등대까지 약 2km를 걸어야 하므로 발이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주변에 그늘이 거의 없어 특히 여름철에는 물, 모자,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등대 인근에는 매점이나 식당이 전혀 없으므로 음료와 간식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일출이나 일몰 감상을 계획한다면 해당 시간과 돌아오는 길의 어둠을 고려하여 손전등을 챙기는 것이 유용하다.
여름 성수기에는 등대까지 개인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버스(유료)를 이용해야 하며, 겨울철에는 등대 근처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다.
등대 내부 관람은 허용되지 않는다.
역사적 배경
잦은 난파 사고 발생
카바예리아 등대 개통 이후에도 '빌 드롬'(1898년), '이삭 페레이르'(1906년), '제네랄 샹지'(1910년) 등의 증기선이 이 지역에서 난파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새로운 등대 건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등대 건설 시작
파바리츠 곶에 등대 건설이 시작되었으나, 자금 부족 및 토지 소유권 문제 등으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파바리츠 등대 완공 및 개장
여러 어려움 끝에 등대가 완공되어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 등대는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최초로 전체가 콘크리트로 건설된 등대이며, 건설에는 주변 지역의 암석이 활용되었다.
여담
파바리츠 등대 건설에는 주변 지역의 암석이 활용되었으며, 등대 근처에서 당시 암석을 채취했던 채석장의 흔적을 지금도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등대는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최초로 전체가 콘크리트로 지어진 등대로 알려져 있다.
등대 주변의 독특한 검은색 슬레이트 암석 지형 때문에 마치 **'달 표면에 와 있는 것 같다'**는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등대 주변에 작은 돌들을 쌓아 올리는 행위(케언)를 금지하는 안내판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