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모래사장과 맑고 얕은 바닷물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해수욕을 원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커플이나 개인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모래성을 쌓으며 놀 수 있고,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인접한 이슬라 해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탐방하며 멋진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해변가에 위치한 바나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여름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렵고 해변이 다소 붐빌 수 있으며, 일부 구역에서는 해초나 돌멩이가 발견될 수 있다. 또한 공중화장실이 부족하여 인근 상업시설의 화장실을 이용해야 할 수 있다는 점과, 일부 방문객들은 해변이나 모래사장의 청결 상태(예: 담배꽁초)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일부 방문객들이나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이 해변을 '바히아 해변'이라는 공식 명칭 대신 '나레스 해변(Playa de Nares)'으로 부르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다.

오후 시간대에 부는 해풍으로 인해 약간의 파도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 파도가 오히려 바닷물을 더 깨끗하고 투명하게 만들어 준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해변에서는 멀리 **카보 코페(Cabo Cope)**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