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지중해 햇살 아래 여유로운 휴식과 해양 활동을 원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배경으로 산책을 즐기거나,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체험하려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이다.

방문객들은 깨끗한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지중해의 잔잔한 바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해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산책로를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도 있다. 또한, 주변의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에서 현지 음식과 음료를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시기 수질 문제나 해파리 출현, 혹은 모래사장이나 물속 바닥 상태에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으며, 성수기에는 인파로 인해 다소 혼잡하거나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마르베야의 일부 해변에서는 누드 태닝이 허용되는 구역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마르베야의 비너스 해변(Playa de Venus)에는 그라나다 출신의 조각가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 부르고스(Francisco Fernández Burgos)가 제작한 비너스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고 알려져 있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한여름은 매우 덥지만, 바닷가 그늘에 들어가면 비교적 시원하게 느껴진다는 경험담이 있다.

여름철에는 해변의 모래가 매우 뜨거워 맨발로 걷기 어려울 정도라는 언급이 종종 있다.

마르베야 지역은 유럽 최고의 골프 명소 중 하나로도 유명하며, 다수의 고급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