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829년에 건립된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오페라 하우스의 역사적 가치와 고전적인 건축미를 감상하고, 오페라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문화 예술 애호가 및 역사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말발굽 형태의 고풍스러운 극장 내부를 둘러보며 뛰어난 음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정기적으로 열리는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 연극, 무용 등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때때로 운영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극장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일부 좌석, 특히 발코니 측면이나 뒤편 좌석은 시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과, 간혹 특정 어린이 대상 공연에서 소음 문제로 불편을 겪었다는 언급이 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2001년 대대적인 복원 공사를 거쳤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1829년에 지어진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오페라 하우스로, 말발굽 형태의 고전적인 이탈리아 극장 양식을 간직하고 있다. 2001년 대대적인 복원을 통해 역사적인 매력과 현대적인 시설을 동시에 갖추게 되었다.
매년 개최되는 '오페라 위크'를 비롯하여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연중무휴로 펼쳐진다. 특히 벨칸토 레퍼토리의 유명 성악가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고전적인 이탈리아 극장 설계 덕분에 어느 좌석에서나 훌륭한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많은 공연자들이 극장의 음향 시설에 감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부 발코니석, 특히 6번 박스 이후 또는 2층 뒷줄 좌석은 무대 시야가 제한적일 수 있으니 예매 시 좌석 배치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연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예매하면 원하는 공연과 좌석을 확보하기 용이하며, 간혹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극장 내부와 옛 성벽 유적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가이드 투어가 운영되기도 한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라 스칼라 극장에 빗대어 '작은 라 스칼라'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내부를 자랑하니, 공연 관람 외에 건물 자체를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극장 건립 및 개관
건축가 조반니 팔라지에 의해 이탈리아 18세기 오페라 양식으로 설계되어 12월 15일 개관했다. 마온 구시가지 성벽의 일부를 활용하여 지어졌다.
극장 확장
인접한 일부 건물을 매입하여 극장 규모를 확장했다.
내부 개조 및 신고전주의 양식 파사드 건설
극장 내부가 개조되었으며, 현재의 신고전주의 양식의 파사드(정면)가 건설되었다.
이사벨 2세 여왕 방문 기념 특별 공연 및 '초록 커튼' 제작
이사벨 2세 여왕의 메노르카 방문을 기념하여 특별 공연이 열렸고, 이를 위해 프란세스크 폰스 이 알시나가 그린 '초록 커튼'이 제작되었다.
전기 조명 도입
극장에 전기 조명 시설이 도입되었다.
안전 규정 강화 및 전쟁 피해 복구
새로운 안전 규정에 맞춰 시설이 개선되었고, 스페인 내전 중 폭탄 피해를 입은 무대 주변을 대대적으로 복원했다. 1940년대에는 서비스 공간 확충 및 안전 시스템 개선을 위해 인근 건물을 추가로 매입했다.
개관 150주년 기념 개보수
개관 150주년을 맞아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었으나, 오랜 세월 사용된 건물의 노후화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했다.
대대적인 복원 및 현대화 완료, 탈리아 조각상 설치
약 5년간의 대대적인 복원 공사를 마치고 6월에 재개관했다. 역사적인 매력은 보존하면서 최신 기술과 설비를 갖춘 현대적인 극장으로 탈바꿈했다. 재개관 한 달 전인 5월에는 마티아스 케트글라스의 '탈리아' 조각상이 극장 앞에 설치되었다.
여담
이 극장은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로, 현지에서는 '프린시팔'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극장 건축에는 과거 마온 시를 둘러싸고 있던 성벽의 일부가 활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역사적으로 총 세 개의 다른 무대 커튼(막)을 사용했는데, 이는 극장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알려져 있다. 첫 번째는 1829년 안드레우 갈비스가 제작한 '오로라' 커튼, 두 번째는 작가 미상의 '붉은 커튼', 세 번째는 1860년 프란세스크 폰스 이 알시나가 그린 '초록 커튼'이다. 이 중 '붉은 커튼'과 '초록 커튼' 그리고 무대 상단 장식(밤발리논)은 복원되어 보존되고 있다.
2001년 복원 공사 후 극장 앞에는 코미디의 여신을 형상화한 **3미터 높이의 청동 조각상 '탈리아'**가 세워졌는데, 이는 예술이 극장 건물 밖 거리까지 확장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18세기 프랑스 점령기 시절, 몰리에르의 '상상병 환자(Le malade imaginaire)'가 공연되던 '마온 코미디 극장'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 두 점이 파리 장식 예술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극장의 정확한 위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 프린시팔 극장 근처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구전으로는 산 바르토메우 거리가 '코미디 거리'로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