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웅장한 카탈루냐 고딕 양식의 건축미와 역사적 중요성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건축 애호가나 종교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순례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과의 건축적 연관성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거대한 본당의 규모와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감상할 수 있으며, 페레 세라의 '성령 강림 제단화'를 비롯한 중세 제단화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성당 지하에 보존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유적과 지하 묘지를 탐험하며 수 세기에 걸친 역사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운영 시간이 유동적이거나 특정 요일/시간에 내부 일부 공간이 폐쇄되어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으며, 주변 공원의 청결 상태에 대한 지적도 간혹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FGC (카탈루냐 자치정부 철도): R5/R50 노선 이용, 만레사-빌라르도르디스(Manresa-Viladordis), 만레사 알타(Manresa Alta), 만레사-바이샤도르(Manresa-Baixador) 역 하차. 만레사-바이샤도르 역이 시내 중심부와 가깝다.
- RENFE (스페인 국영철도): 세르카니아스 C4 노선 (산츠-바르셀로나 출발) 이용, 만레사 역 하차. 시내 남부에 위치하며, 8번 버스 정류장 및 택시 승강장이 있다.
🚗 자동차 이용 시
- 바르셀로나 출발: C16 고속도로 (바르셀로나-테라사-만레사) 이용.
- 예이다 및 지로나 출발: C25 도로 (에익스 트란스베르살) 이용.
성당 아래 'Aparcament La Seu - Centre (La Reforma)' 주차장 이용이 편리하다.
✈️ 항공편 이용 시
-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 (BCN): 공항에서 C2 노선 기차로 산츠-바르셀로나 역 이동 후, C4 노선으로 환승하여 만레사 도착. 택시 이용 시 약 100유로.
- 지로나-코스타 브라바 공항 (GRO): 에익스 버스 (예이다-지로나 노선)가 공항에서 만레사까지 하루 2회 (08:45, 17:45) 운행.
주요 특징
바르셀로나의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을 설계한 건축가 베렝게르 데 몬타구트의 작품으로, 넓은 본당과 높은 천장, 그리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가 특징인 카탈루냐 고딕 양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소박하면서도 웅장한 내부 공간을 거닐며 건축미를 느껴볼 수 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14세기 카탈루냐 회화의 걸작으로 꼽히는 **페레 세라의 '성령 강림 제단화'(1394년)**를 비롯하여 아르나우 바사의 '성 마르코 제단화'(1346년), 자우메 카브레라의 '성 미카엘과 성 니콜라스 제단화'(1406년) 등 귀중한 중세 미술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다. 각 제단화의 정교한 묘사와 풍부한 색채가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현재 고딕 양식의 성당이 세워지기 이전, 로마네스크 및 그 이전 시대의 흔적을 간직한 지하 공간을 탐험할 수 있다. 11세기 기둥과 수도, 12세기 출입문 일부와 함께 1578년에 만들어진 **지하 묘지(Cripta)**도 둘러볼 수 있어, 만레사의 오랜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성당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벨 다리 방향)
성당 높은 곳에서 카르데네르 강과 그 위를 가로지르는 중세 다리인 벨 다리(Pont Vell), 그리고 성 이냐시오 동굴 성당(Santuari de la Cova de Sant Ignasi)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촬영할 수 있다.
벨 다리(Pont Vell)에서 바라보는 대성당
카르데네르 강 건너편 벨 다리 위에서 언덕 위에 장엄하게 서 있는 대성당의 전체적인 모습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이나 야간 조명이 켜졌을 때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대성당 내부 스테인드글라스와 제단화
웅장한 고딕 양식의 내부와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 그리고 정교한 제단화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페레 세라의 성령 강림 제단화는 중요한 촬영 포인트다.
축제 및 이벤트
피라 메디테라니아 (Fira Mediterrània de Manresa)
매년 11월 첫째 주 주말
지중해 지역의 전통 음악, 민속 예술 및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모이는 대규모 박람회이자 축제이다. 만레사 도시 전체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만레사 중세 시장 (Festa de la Llum / Fira de l'Aixada)
매년 2월 말 주말 (빛의 축제 기간 중)
만레사의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는 빛의 축제(Festa de la Llum) 기간에 열리는 중세 시장으로, 대성당 주변을 포함한 구시가지에서 중세 시대의 생활상, 공예품, 음식 등을 재현하고 판매한다. 방문객들은 중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방문 팁
방문 전 대성당의 역사를 설명하는 10분 길이의 소개 영상을 시청하면 관람에 큰 도움이 된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기준 약 4~5유로이며, 학생 및 경로 할인이 적용될 수 있다. 만 16세 미만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는 정보도 있다.
성당 아래 위치한 'Aparcament La Seu - Centre (La Reforma)' 주차장을 이용하면 엘리베이터로 성당까지 바로 올라갈 수 있어 편리하다. 주차 요금은 약 2시간에 5유로 정도이다.
대성당은 점심시간을 포함하여 특정 시간대에 문을 닫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현재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휴관)
로마네스크 유적과 지하 묘지(Cripta)도 놓치지 말고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성당의 더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기록 등장
산타 마리아 교회가 문헌에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알 만수르 군대에 의한 파괴
이슬람 세력인 알 만수르의 군대가 만레사 도시 전체와 함께 교회를 파괴했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 시작
바르셀로나 백작 라몬 베렝게르 1세와 그의 어머니 에르메신데, 비크의 올리바 주교가 교회를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하기로 결정했다.
고딕 양식 건축 시작
만레사가 크게 확장됨에 따라 기존 교회 위에 새로운 고딕 양식의 구조물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설계는 바르셀로나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을 설계한 건축가 베렝게르 데 몬타구트가 맡았다.
첫 번째 돌 안치
고딕 양식 대성당의 첫 번째 돌이 놓였으나, 공사는 15세기 이후까지 계속되었다.
지하 묘실(Crypt) 건설
대성당 지하에 묘실이 건설되었다.
종탑 완공
사각형 모양의 종탑이 완공되었다.
바로크 양식 회랑 건설
바로크 양식의 회랑이 추가되었다.
주 파사드 및 세례당 개조
안토니 가우디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건축가 알렉산드르 솔레르 이 마르크가 주요 파사드와 세례당을 네오고딕 및 모더니즘 스타일로 디자인하여 개조했다.
여담
현지에서는 '라 세우(La Seu)'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카탈루냐어로 '주교좌 성당' 또는 '중요한 교회'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이 대성당의 건축가인 베렝게르 데 몬타구트는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성당인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역시 설계한 인물로, 두 건축물에서 유사한 카탈루냐 고딕 양식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20세기 초에 이루어진 주 파사드와 세례당의 개조 작업에는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수회 창립자인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가 1522년부터 약 11개월간 만레사에 머물며 영적 수련을 할 당시, 이 대성당을 매일 방문하여 기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대성당의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촬영지를 연상시킨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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