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자연과학 박물관 (무세오 나시오날 데 시엔시아스 나투랄레스)

자연 세계의 경이로움을 탐구하고 공룡 화석, 다양한 동물 표본, 광물 컬렉션 등 방대한 전시물을 통해 생명의 역사와 진화 과정을 배우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과학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교육적인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방문객들은 인상적인 공룡 골격과 실제 크기의 동물 박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지구의 지질학적 역사와 생물 다양성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일부 전시물은 만져볼 수 있도록 제작되어 더욱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일부 전시 설명이 스페인어로만 제공되는 점, 박물관이 두 개의 분리된 건물로 구성되어 동선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물품 보관소가 없는 점은 방문 시 고려할 사항이다. 또한, 유모차 이용객은 엘리베이터 문제나 직원 제지로 인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박물관의 초기 소장품은 스페인 상인 페드로 F. 다빌라가 기증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1789년 아르헨티나에서 가져온 거대한 땅늘보 화석인 메가테리움 아메리카눔의 완모식 표본은 이 박물관의 상징적인 소장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1913년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스페인 국왕 알폰소 13세에게 기증한 디플로도쿠스 공룡 골격도 중요한 전시물이라는 얘기가 있다.

노벨상 수상자인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의 메달과 신경해부학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 건물이 두 개로 나뉘어 있는데, 이 두 건물 사이에는 다른 정부 건물이 자리하고 있어 동선이 다소 비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