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피탈레트 데 료브레가트의 지역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이 있는 개인 탐방객이나 학습 목적의 학생 단체가 주로 찾는다. 도시의 정체성과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카사 에스파냐 본관에서 도시의 변천사를 담은 상설 전시를 통해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라르모니아 관에서는 현대 미술 작품과 역사적 예술품을 감상하고, 칸 리에라 관에서는 지역 공동체의 기억과 관련된 자료를 접할 수 있다.

일부 관람객에게는 박물관의 전체 규모가 다소 작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간혹 특정 시간대에 단체 관람객과 동선이 겹치거나 일부 시설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박물관의 본관인 카사 에스파냐는 16세기에 개인 저택으로 지어진 유서 깊은 건물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이 자리한 시프레레트 거리는 로스피탈레트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일부 지역 주민들조차 박물관의 존재를 잘 모르거나, 가까이 살면서도 방문해 본 적이 없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소장품 중에는 살바도르 달리, 호안 미로, 안토니 타피에스와 같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으나, 이 사실은 비교적 덜 알려진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