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그란 카나리아 섬의 가장 높은 지점에서 숨 막히는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거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이킹을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 및 사진작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의 황홀한 풍경을 경험하려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정상 부근까지 차량으로 비교적 쉽게 접근하여 섬 전체의 극적인 화산 지형과 푸른 숲, 멀리 보이는 바다까지 광활한 전망을 조망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서양 건너 테네리페 섬의 테이데 봉우리까지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트레일을 따라 독특한 카나리아 섬의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성수기나 특정 시간대에는 정상 부근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다소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정상 부근까지 포장된 도로가 잘 연결되어 있어 차량으로 접근 가능하다.
- 산악 도로는 구불구불하고 일부 구간은 폭이 좁을 수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 Google Maps 등 내비게이션 이용 시, 'Pico de las Nieves' 또는 'Mirador Pico de los Pozos de la Nieve'로 검색하는 것이 좋다. 간혹 주차장을 실제보다 멀리 안내하는 경우가 있으니 도로 끝까지 따라가는 것이 좋다.
정상 부근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협소하므로, 특히 방문객이 많은 시간대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버스를 이용하여 크루스 그란데(Cruz Grande)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피코 데 라스 니에베스 방향으로 이어지는 하이킹 트레일(S-51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예: 글로벌 버스 L18번)
- 산 마테오(San Mateo) 마을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예: 글로벌 버스 303번)을 이용하여 인근에서 하차 후 접근하는 방법도 있다.
대중교통만으로 정상까지 바로 도달하기는 어려우며, 하이킹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버스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전거 이용
- 경험이 풍부한 사이클리스트들에게는 도전적인 업힐 코스로 인기가 있다.
긴 오르막과 고도를 고려하여 체력 안배와 안전 장비 착용이 필수적이다.
주요 특징
그란 카나리아 섬의 가장 높은 곳에서 섬 전체의 화산 지형과 해안선, 주변 봉우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날씨가 매우 맑은 날에는 대서양 건너 테네리페 섬의 테이데 봉우리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정상 주변으로 다양한 난이도와 길이의 하이킹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카나리아 소나무 숲과 독특한 화산암 지대를 탐험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로크 누블로 등 주변 명소로 이어지는 코스도 인기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가능 (일광 시간 내 권장)
섬의 최고점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일몰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하늘이 다채로운 색으로 물드는 모습과 함께 멀리 테이데 봉 위로 해가 뜨고 지는 풍경은 특히 감동적이다.
운영시간: 일출 및 일몰 시간
추천 포토 스팟
정상 전망대 (Mirador Pico de los Pozos de la Nieve)
섬 전체를 아우르는 파노라마 뷰, 인근 봉우리들, 그리고 날씨가 좋으면 테네리페 섬의 테이데 봉까지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의 빛은 환상적인 사진을 만들어준다.
로크 누블로 조망 지점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나 정상 부근에서 그란 카나리아의 또 다른 상징인 로크 누블로(Roque Nublo)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하이킹 트레일 주변
다양한 하이킹 트레일을 따라 걷다 보면 카나리아 소나무 숲, 독특한 화산암 지형 등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지점들이 많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정상은 해발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할 수 있으므로, 계절에 상관없이 따뜻한 옷과 방풍 재킷을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을 보러 갈 경우 더욱 중요하다.
정상 부근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비교적 한산한 평일에 방문하면 주차가 용이하다. 주말이나 공휴일 오후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다.
Google Maps에서 주차장을 실제보다 멀리 안내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으니, 도로 끝까지 주행하여 정상에 가장 가까운 주차 공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정상 부근에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판매하는 푸드 트럭이 있다는 얘기가 있으나, 상시 운영 여부는 불확실하므로 필요한 경우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하이킹을 계획한다면 편안한 등산화와 충분한 물을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노스 데 라 페스(Llanos de la Pez) 캠핑장에서 시작하는 S-51 트레일은 약 2.3km로 비교적 짧고 숲길이라 걷기 좋다는 언급이 있다.
정상으로 향하는 산악 도로는 경사가 급하고 굴곡이 심하며 폭이 좁은 구간이 있으므로, 운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마주 오는 차량에 대비하여 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네리페 섬의 테이데 봉우리가 선명하게 보이므로, 방문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맑은 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출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고요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2024년 12월 기준 오전 기온이 4도까지 내려갔다는 언급이 있으니 방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첫 번째 네베라 건설
가톨릭 교회의 명령으로 산비탈에 눈을 저장하기 위한 구덩이인 '네베라(nevera)' 중 첫 번째 것이 건설되었다. 이곳에 저장된 눈은 여름철 질병 치료, 해열, 음료 냉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카나리아 소나무 재도입
과거 벌목 등으로 사라졌던 카나리아 소나무(Pinus canariensis)가 이 지역에 다시 심어져 현재의 숲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여담
피코 데 라스 니에베스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눈의 봉우리'를 의미한다. 이는 과거 산비탈에 눈을 모아 저장했던 여러 개의 구덩이, 즉 '네베라(neveras)'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과, 단순히 그란 카나리아 섬에서 눈이 가장 자주 내리는 봉우리였기 때문이라는 설이 전해진다.
네베라에 저장된 눈은 노새에 실려 약 5~6시간 걸려 라스팔마스 대성당의 아이스크림 가게까지 운반되었다고 한다. 이 눈은 질병 치료, 특히 황열병이나 콜레라와 같은 전염병 발생 시 체온을 낮추는 용도, 소염 및 진통 효과를 위해 사용되었으며, 상류층에서는 음료나 물을 차갑게 마시는 데도 활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정상 부근의 넓은 평탄한 지역 대부분은 군사 기지가 차지하고 있으며, 커다란 공 모양의 레이더 시설이 눈에 띈다. 민간인 방문객은 군사 기지 바로 아래에 마련된 전망대까지만 접근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피코 데 라스 니에베스가 그란 카나리아 섬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여겨졌으나, 최근 정밀 측량 결과 바로 옆에 위치한 모로 데 라 아구헤레아다(Morro de la Agujereada)가 1,956m로 피코 데 라스 니에베스(1,949m)보다 약간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져, 섬 최고봉의 지위가 바뀔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