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카나리아 제도의 종교 예술과 역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여행객이나, 산타 아나 대성당 방문과 연계하여 보다 심도 있는 문화 체험을 원하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16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다양한 성상, 회화, 금은세공품 등 귀중한 종교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대성당의 역사적인 공간들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전시실로는 독특한 타원형 구조의 참사회의실, 정교한 목조각이 있는 실크의 방 등이 있으며, 아름다운 17세기 오렌지 안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방문객들은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전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다만, 박물관 내부에 계단이 많아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은 일부 전시실 관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라스팔마스 구시가지인 베게타(Vegueta) 지역에 위치하며, 산타 아나 대성당 남쪽 측면에 있다. 주변 관광 명소와 함께 도보로 둘러보기 용이하다.
🚌 대중교통
- 라스팔마스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베게타 지역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산 텔모(San Telmo) 버스 터미널에서 도보 이동도 가능하다.
가장 가까운 버스 노선 및 정류장은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7세기에 조성된 아름다운 카나리아 전통 양식의 안뜰로, 박물관 관람 중 잠시 쉬어가거나 사진을 찍기에 좋다. 안뜰을 둘러싼 건축물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일부 리뷰에서는 이곳 정원의 매력을 높이 평가한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박물관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꼽히는 곳이다. 18세기 디에고 니콜라스 에두아르도가 설계한 독특한 타원형 구조와 중앙 채광창이 인상적이며, 바닥에는 카나리아 대성당의 문장이 새겨진 화려한 마니세스 도자기 모자이크가 있다. 조각가 호세 루한 페레스의 걸작 '참사회의실의 그리스도'와 다양한 금은세공 성물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실크의 방, 회계실 등 여러 전시실에서 16세기 플랑드르 화파의 작품부터 17~19세기 스페인 및 카나리아 지역 예술가들의 조각, 회화, 성물함, 제의복 등 다채로운 종교 예술품을 만날 수 있다. 시대별, 양식별 변화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으며, 특히 호세 루한 페레스와 같은 카나리아 출신 거장들의 작품이 주목할 만하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오렌지 안뜰 (Patio de Los Naranjos)
전통 카나리아 양식의 아름다운 안뜰과 주변 건축물을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야자수와 어우러진 풍경이 매력적이다.
참사회의실 (Sala Capitular) 내부
독특한 타원형 구조, 중앙 채광창에서 들어오는 빛, 바닥의 정교한 모자이크 등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산타 아나 대성당 방문 시 통합 입장권으로 함께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 경우 비교적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내에서 무료 Wi-Fi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오렌지 안뜰에는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 중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카나리아 제도 거주자일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으니 해당자는 신분증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내부에 계단이 다소 있으므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경우 이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오렌지 안뜰(Patio de Los Naranjos) 조성
박물관이 위치한 오렌지 안뜰은 17세기에 지어졌으며, 카나리아 대성당의 부속 건물군 중 하나였다.
박물관 개관
12월 20일, 카나리아 대성당의 오래된 부속 건물들을 개조하여 카나리아 교구 성스러운 예술 박물관으로 공식 개관하였다. 카나리아 교구의 풍부한 종교 예술 유산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장품 확충 및 전시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교구 내 여러 성당과 개인 소장가로부터 기증받거나 수집한 종교 예술품들을 연구하고 전시하며 컬렉션을 풍부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여담
박물관은 카나리아 대성당과 르네상스 양식의 '공기의 문(Puerta del Aire)'이라는 통로로 직접 연결되어 있어 두 공간을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주요 전시실 중 하나인 '실크의 방(Sala de la Seda)' 또는 '보물의 방(Sala del Tesoro)'은 과거 대성당의 귀중한 보물들을 실제로 보관했던 장소였다고 전해진다.
카나리아의 유명 예술가 헤수스 아렌시비아(Jesús Arencibia)가 제작하여 기증한 14개의 '십자가의 길(Vía Crucis)' 그림 연작이 박물관 소장품 중 하나로 포함되어 있다.
박물관이 자리한 오렌지 안뜰은 카나리아 전통 건축 양식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공간으로, 박물관 방문객뿐만 아니라 대성당을 찾는 이들에게도 인상적인 장소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