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지중해와 마르 메노르가 만나는 독특한 풍경 속에서 등대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거나, 조용히 바다를 감상하며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은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등대 주변의 돌길을 따라 산책하며 양쪽 바다의 서로 다른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특히 해 질 녘에는 아름다운 일몰을 조망할 수 있다. 인근 이동식 다리의 개방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선박이 통과하는 특별한 장면도 목격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등대 주변의 청결 상태나 관리 미흡, 그리고 최근 인근의 새로운 건축물로 인해 이전만큼의 탁 트인 경관을 즐기기 어려워졌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등대 가까이까지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으나,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주요 특징
등대 주변의 돌길과 방파제를 따라 걸으며 마르 메노르와 지중해의 독특한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의 일몰은 매우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한다.
등대 인근의 에스타시오 운하 이동식 다리가 열리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지중해와 마르 메노르를 오가는 다양한 선박들의 통과 장면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이 다리는 토마스 마에스트레 항구로 진입하는 주요 통로이다.
등대 주변은 현지인과 방문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낚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주변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을 자주 볼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등대 정면 및 방파제 끝
흰색과 검은색 줄무늬의 등대 자체를 배경으로 하거나, 방파제 끝에서 탁 트인 바다와 등대를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 붉게 물드는 하늘과 함께 촬영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에스타시오 운하 이동식 다리 조망점
이동식 다리가 열리고 닫히는 모습, 또는 다리를 통과하는 배들과 함께 등대를 한 프레임에 담아 역동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이동식 다리는 여름철 기준으로 보통 2시간 간격, 정시에 개방된다는 얘기가 있다 (예: 오후 2시, 4시 등).
등대 주변과 방파제 길은 평탄하지 않고 돌이 많아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편안하고 접지력이 좋은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등대 주변에는 많은 고양이들이 살고 있으며, 일부 방문객이나 현지인이 먹이를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등대 내부 관람은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다.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후기가 많다.
역사적 배경
방어탑(Torre del Estacio) 건설
해안 방어를 목적으로 현재 등대 자리에 감시탑이 세워졌다. 당시 대포 2문과 관련 설비를 갖추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첫 등대 건설 승인
5월 22일 왕명에 따라 기존 방어탑 자리에 6등급 등대 건설이 승인되었다. 방어탑의 자재를 재활용하여 등대를 건설했다.
첫 등대 점등
고정된 붉은색 빛을 내는 등대가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기름을, 이후에는 파라핀과 석유를 등화 연료로 사용했다.
등대 특성 변경
회전식 가림판 시스템을 도입하여, 빛이 일정 간격으로 가려졌다 나타나는 방식(섬광등의 초기 형태)으로 변경되었다.
조명 시스템 개량 및 자동화
아세틸렌 가스를 사용하는 램프로 교체하고, 빛의 특성을 점멸 방식으로 변경하며 등대 운영이 자동화되었다.
기존 등대 철거 결정
등대의 유효 광달거리를 늘리기 위해 기존 건물을 증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철거가 결정되었다.
현재 등대 가동 시작
원통형 콘크리트 구조의 새로운 등대가 가동을 시작했다. 이 등대는 흰색과 검은색 가로 줄무늬로 칠해져 있으며, 20초마다 4번의 백색 섬광을 발한다.
여담
등대 인근에는 로마 시대와 이후 아랍인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오래된 물 저장고, '알히베 델 에스타시오(Aljibe del Estacio)' 유적이 남아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등대 자리에 있던 방어탑은 '산 미겔 탑(Torre de San Miguel)'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등대는 빛의 도달 범위를 더 늘리기 위해 1957년에 철거가 결정된 이전 등대를 대신하여 새로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등대 주변에는 많은 길고양이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을 돌보는 사람들도 종종 목격된다고 알려져 있다.
맑은 날 밤에는 이곳 등대에서 카보 데 팔로스 등대의 불빛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