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그라나다 시내와 알함브라 궁전, 시에라 네바다 산맥까지 아우르는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고 싶은 커플 및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야경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방문한다.
전망대에서는 넓은 공간에 앉아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주변의 역사적인 성벽과 버려진 교회 건물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직접 음료나 간식을 준비해 와 피크닉처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이 다소 가파르고, 주변 지역이 다소 지저분하거나 황량하게 느껴진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한다. 또한, 일몰 시간에는 매우 붐비는 편이다.
접근 방법
🚶 도보
- 알바이신 지구에서 출발하여 가파른 오르막길, 자갈길, 계단 등을 통해 약 15분에서 40분 정도 소요된다.
- 플라자 누에바(Plaza Nueva)에서 출발하여 산 미겔 알토 전망대 표지판을 따라 이동할 수 있다.
경사가 있고 길이 고르지 않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 버스
- 시내 중심에서 N9번 버스를 이용하거나, 이사벨 라 카톨리카 광장(Plaza de Isabel la Católica)에서 C30, C32, 또는 C35번 버스를 탑승하여 산 미겔 알토(San Miguel Alto) 정류장에 하차 후 짧은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버스를 이용하면 오르막길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 차량
- 전망대 뒤편에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이 좁고 구불거릴 수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성수기나 일몰 시간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그라나다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알함브라 궁전, 알바이신 지구, 사크로몬테 언덕, 시에라 네바다 산맥까지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많은 방문객이 이곳에서 낮의 풍경은 물론 일몰과 야경을 감상한다.
운영시간: 24시간
해가 질 무렵 방문하면 붉게 물드는 하늘과 함께 알함브라 궁전의 실루엣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후 도시의 불빛이 만들어내는 로맨틱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현지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 일몰 시간 전후
전망대 옆에는 17세기에 지어졌다가 파괴 후 재건된 산 미겔 알토 교회(Ermita de San Miguel Alto)가 있으며, 주변으로 옛 성벽의 일부가 남아있어 독특한 역사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문객들은 이곳에 앉아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운영시간: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전망대 중앙 난간
알함브라 궁전과 그라나다 시내 전체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가장 넓은 화각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옛 성벽 위 또는 배경
오래된 성벽의 질감과 함께 알함브라 궁전을 프레임에 담아 더욱 역사적이고 운치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일몰 시점 전망대 서쪽 가장자리
해가 지는 방향으로 붉게 물드는 하늘과 도시의 실루엣, 멀리 보이는 산맥을 함께 촬영하여 드라마틱한 일몰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방문 팁
가파른 오르막길과 자갈길, 계단이 많으므로 발이 편한 운동화나 트레킹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일몰 시간에는 매우 붐비므로,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거나 좋은 사진 촬영 위치를 원한다면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전망대에는 상점이나 자판기 등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마실 물이나 간단한 간식은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전망대 뒤편 산 미겔 알토 교회 근처에 식수대가 마련되어 있어 물을 채울 수 있다.
해가 진 후에는 주변 길이 어둡고 인적이 드물어질 수 있으므로, 특히 혼자 방문할 경우 안전에 유의하고 일행과 동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라나다 시내에서 N9, C30, C32, C35번 버스를 이용하면 전망대 근처까지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전망대 뒤편에 무료 주차 공간이 있지만, 협소하고 진입로가 좁을 수 있으니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나스리드 왕조 시기
현재 산 미겔 알토 교회가 위치한 자리에 나스리드 왕조의 요새 탑(Burj al-Zeitun, 올리브 나무의 탑)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알바이신 북쪽 성벽의 일부였다.
산 미겔 알토 교회 건립
이전 요새 탑 자리에 성 미카엘 대천사에게 봉헌된 산 미겔 알토 교회(Ermita de San Miguel Alto)가 처음으로 건립되었다.
프랑스 점령기 파괴 및 재건
나폴레옹 전쟁 중 프랑스 군에 의해 교회가 파괴되었다가, 이후 몇 년 뒤 재건되었다.
알바이신 지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산 미겔 알토 전망대가 위치한 알바이신 지구가 알함브라 궁전, 헤네랄리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여담
산 니콜라스 전망대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하여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편이며, 현지인들이나 좀 더 조용한 분위기에서 그라나다의 전경을 감상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고 알려져 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목에서는 사크로몬테(Sacromonte) 지역 특유의 동굴 집(cuevas)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오래된 산 미겔 알토 교회 건물과 그 주변으로 남아있는 옛 성벽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망대 광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잔디밭에 앉거나 성벽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며 햇볕을 즐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으며, 때때로 거리 음악가들의 악기 연주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