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며 다로 강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주변 타파스 바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고 싶은 커플 및 소규모 그룹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역사적인 분위기와 낭만적인 풍경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고풍스러운 중세 건물과 17세기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저녁에는 조명 켜진 알함브라 궁전의 야경을 감상하거나 때때로 열리는 거리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강가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구간은 차량(택시, 버스)이 통행하여 보행 시 주의가 필요하며, 관광객이 많아 다소 혼잡할 수 있다. 또한, 소매치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누에바 광장(Plaza Nueva)에서 C30 또는 C32 버스를 타고 알함브라 궁전 방면으로 이동 중 하차하거나, 파세오 데 로스 트리스테스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다.
- 그라나다 시티투어 버스가 이곳에 정차한다.
알바이신 지구 또는 알함브라 궁전에서 도보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 도보 이용
- 그라나다 시내 중심부인 누에바 광장에서 다로 강을 따라 동쪽으로 약 10~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 알함브라 궁전 관람 후, 정의의 문(Puerta de la Justicia)이나 헤네랄리페 출구를 통해 내려오는 길로 이용할 수 있다.
카레라 델 다로(Carrera del Darro) 산책길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주요 특징
다로 강 건너편 언덕 위에 장엄하게 서 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다운 전경을 가장 가까이서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어우러진 모습, 그리고 밤에 조명이 켜진 야경은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한다.
중세 시대 건물과 고풍스러운 다리, 17세기 분수가 어우러진 역사적인 분위기의 강변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강가에 마련된 벤치나 계단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산책로 주변에는 다양한 타파스 바와 레스토랑이 즐비하여, 그라나다 전통 음식과 음료를 맛보며 현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강변을 바라보는 테라스 좌석은 인기가 많아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알함브라 궁전을 배경으로 한 다로 강변
강과 함께 알함브라 궁전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산책로 중간 지점의 다리 위나 강가에서 촬영하면 좋다.
17세기 분수와 주변 중세 건물
산책로 광장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17세기 분수와 주변의 옛 건물들이 어우러져 역사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산책로의 야경 (알함브라 조명)
밤에 조명이 켜진 알함브라 궁전과 은은한 가로등 불빛이 어우러진 산책로의 로맨틱한 야경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노을과 함께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후 조명이 켜지는 야경까지 즐기기 좋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강가로 내려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잠시 쉬어가거나 더 가까이서 강과 알함브라를 조망할 수 있다.
산책로 주변 일부 식당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격이 높게 책정된 경우가 있으므로,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조금 떨어진 곳의 현지인 추천 바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봄철, 특히 4월에는 등나무(Visterias)를 비롯한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여 더욱 화사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좁은 길에 택시와 버스가 수시로 통행하므로 보행 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사람이 많을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알함브라 궁전에서 내려오는 길에 이곳을 거치면, 궁전의 또 다른 모습을 아래에서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산책로 조성
원래 '파세오 델 파드레 만혼(Paseo del Padre Manjón)'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되었다. 카스트릴 영주(señores de Castril)가 이 지역의 토지를 기증하여 산책로가 건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 및 행사 공간 활용
조성 초기에는 투우 경기, 갈대 던지기 놀이(juegos de cañas) 등 대중적인 축제가 열리는 활기찬 공간이었으며, 카사 데 라스 치리미아스(Casa de las Chirimías) 건물에서 악기 연주가 함께했다고 전해진다.
'슬픔의 산책로' 별칭 유래
장례 행렬이 알함브라 뒤편 언덕의 산 호세 묘지(Cementerio de San José)로 가기 위해 이 길을 주로 이용하면서 '슬픔의 산책로(Paseo de los Tristes)'라는 별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여담
이 산책로의 공식 명칭은 '파세오 델 파드레 만혼(Paseo del Padre Manjón)'이지만, 과거 장례 행렬이 지나던 길이라 하여 '슬픔의 산책로'라는 별칭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는 얘기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슬픔의 산책로'라는 이름과 달리, 17세기에는 투우나 전통 놀이 등 즐거운 축제가 열리던 장소였다는 언급이 있다.
산책로의 이름 'Tristes'는 스페인어로 '슬픈 사람들'을 의미하며, 이는 묘지로 향하는 장례 행렬과 관련이 깊다고 전해진다.
과거 코르푸스 크리스티 축제 기간에는 이곳에서 플라멩코 공연이 열리기도 했으며, 현재도 종종 거리 음악가들의 즉흥 연주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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