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타파스 바와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현지 음식을 맛보며 스페인의 독특한 식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미식가 및 저녁 시간 활기찬 분위기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거리 양옆으로 늘어선 가게들의 테라스에 앉아 음료와 함께 무료로 제공되는 타파스를 맛볼 수 있으며, 여러 가게를 옮겨 다니며 다채로운 스페인 요리를 경험하는 **'타파스 투어'**를 즐길 수도 있다.

과거에 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식당이 늘면서 일부 가게에서는 음식의 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가격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소수의 경우 현지인이 아닐 때 무료 타파스 대신 유료 메뉴를 권유받았다는 경험도 언급된다.

나바스 거리는 그라나다 시청 남쪽에서 시작되는 보행자 전용 거리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저렴한 타파스 거리로 명성이 높았으나, 최근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일부 가게의 가격이 다소 상승했다는 평가가 있다.

그라나다는 스페인 내에서도 음료 주문 시 무료 타파스를 제공하는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현지 대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장소로, 비교적 저렴하게 식사와 음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겨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