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로마네스크부터 20세기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카탈루냐 미술 컬렉션, 특히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의 종교 예술에 관심 있는 예술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도자기 컬렉션도 주목할 만하며, 미술관 건물 자체가 지닌 건축사적 가치 또한 중요한 볼거리로 여겨진다.
방문객들은 시대별로 정리된 전시실을 따라 지로나 지역 미술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산 페레 데 로데스 수도원의 제단화와 같은 주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더하거나, '손으로 보는 전시'와 같은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촉각적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전시품이 종교적인 주제에 치우쳐 있고, 특히 더운 날에는 냉방 시설이 부족하여 관람 환경이 다소 아쉬웠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한다. 또한, 환기가 잘 되지 않아 실내 공기가 답답했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접근
- 지로나 대성당 남쪽에 위치하며, 구시가지의 언덕과 계단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 대성당 정면의 긴 계단을 피하고 싶다면 옆길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 주차
- 구시가지 내부는 차량 진입이 어렵거나 제한적이므로, 외곽 공영 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이 권장된다.
♿ 휠체어 및 이동 약자
-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접근로와 내부 엘리베이터가 마련되어 있으나, 미술관 입구까지 일부 계단(약 10개)이 있어 외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 요청 시 휠체어 대여가 가능하다.
주요 특징
카탈루냐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로마네스크 및 고딕 예술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산 페레 데 로데스 수도원의 제단화와 같은 중세 종교 예술품이 뛰어나다. 여러 조각상과 제단화의 세부적인 표현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미술관이 들어선 건물 자체는 988년 문서에 처음 등장하는 유서 깊은 **옛 주교궁(Palau Episcopal)**으로, 천년의 역사를 지닌 건축물이다. 로마네스크 양식에서 고딕, 르네상스를 거쳐 현재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축 양식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특별 전시로, 만져볼 수 있는 복제 유물 10점과 함께 점자 설명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로마네스크부터 20세기까지의 예술품을 촉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유화, 프레스코화 등의 질감과 향을 체험할 수 있는 '질감과 냄새'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옛 주교궁 외관 및 내부 안뜰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주교궁 건물의 고풍스러운 건축미와 내부 안뜰의 조화로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4층 전시실 창가
20세기 작품이 전시된 4층의 큰 창문을 통해 지로나 구시가지와 대성당의 아름다운 전망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로마네스크 및 고딕 조각상 전시 공간
정교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중세 시대의 종교 조각상과 제단화를 가까이에서 촬영하며 예술적 감동을 기록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미술관, 거리로 나오다 (El museo sale a la calle)
매년 산 조르디의 날 (4월 23일경)
1996년부터 매년 산 조르디의 날에 열리는 어린이 대상 무료 공연 행사이다. 지로나 구시가지의 산 마르틴 오르막길 계단에서 진행된다.
방문 팁
지로나 대성당, 산펠리우 바실리카와 함께 **통합 입장권(Girona Episcopal)**을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는 영어도 지원되며, 작품의 세부 사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 입구에서 와이파이가 잘 터지므로 미리 전체 녹음 파일을 받아두면 관람 중 편리하게 들을 수 있다.
미술관 내부에 점토, 목판화, 조각 등 다양한 재료의 질감을 직접 만져보고 그림 도구와 안료를 관찰할 수 있는 '발견의 장소(Punto de descubrimiento)'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예술 제작 과정을 이해하는 데 유익하다.
도자기류 전시가 특히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있으며, 다양한 시대의 도자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주교궁 부지 매입
고트마르 3세 주교가 보렐 백작으로부터 현재 주교궁 북쪽 지역에 해당하는 부지를 매입했다는 첫 기록이 등장한다.
주교궁 건설
기예르모 데 페라탈라다 주교가 사망하면서 대성당 사망자 명부에 '궁전을 지었다'고 기록되어, 이 시기에 주교궁이 본격적으로 건설되거나 확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딕 양식 확장
당시 유행하던 고딕 양식에 따라 주교궁이 확장되어 성채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는 지로나 최초의 고딕 건축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두 개의 탑, 왕좌의 방 등이 이 시기에 건설되었다.
성채에서 궁전으로 변화
보일 주교와 마르가리트 주교 시기에 지속적인 공사와 확장이 이루어졌으며, 창문을 내어 빛이 들어오게 하는 등 성채에서 궁전으로 모습이 변화했다.
카사 파요 매입
토마스 시비야 주교가 카사 파요(Casa Falló)와 문장의 정원(Jardín de los Escudos), 우물의 안뜰(Patio del Pozo)을 매입하여 현재 미술관의 일부가 되었다.
지로나 미술관 설립
지로나 지방 의회와 지로나 교구 간의 협약으로 지로나 미술관(MD'A)이 설립되었다. 지방 의회는 주립 고미술 박물관의 소장품 일부와 운영비를, 교구는 교구 박물관의 소장품과 주교궁 건물을 제공했다.
시설 정비 및 개조
여러 단계에 걸쳐 시설 정비 및 개조 작업이 진행되어 로마네스크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예술 작품을 연대순으로 전시하는 현재의 구성을 갖추게 되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 관리 이관
카탈루냐 자치정부 문화부가 지방 의회로부터 미술관 관리 업무를 이관받았으며, 이후 현대 미술 컬렉션이 확충되었다.
여담
미술관 건물인 옛 주교궁은 988년의 기록에서 처음 언급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13세기에는 성채의 모습을 갖춘 지로나 최초의 고딕 건축물 중 하나였다고 한다.
주교궁 내에는 과거 실제로 사용되었던 감옥이 있으며, 지하 감옥이 아닌 2층에 위치하여 창문을 통해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고 벽난로까지 갖추고 있었다. 이곳에는 주로 교회 법을 어긴 성직자들이 수감되었다고 전해진다.
미술관에는 17세기 말에 지어진 옛 산타 카테리나 병원의 약국이 복원되어 있으며, 카탈루냐에서 가장 중요한 도자기 약병 컬렉션 중 하나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술관은 ISO 9001 품질 경영 시스템 인증을 2004년에 획득했으며, 환경 경영 시스템인 ISO 14000 인증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미술관의 '손으로 보는 전시'는 1993년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시각 장애인이 전시를 다른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이 아닌 기존 전시실 내에 통합하여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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