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푸엔히롤라 해변은 따사로운 햇볕 아래 넓고 긴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잔잔한 지중해에서 해수욕을 만끽하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 및 커플,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와 잘 갖춰진 해변가 편의시설을 이용하려는 활동적인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유료 선베드에 누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해변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조깅을 할 수 있다. 또한 해변가에 즐비한 레스토랑과 바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나 스페인 전통 음식을 맛보거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지중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여름 성수기, 특히 8월에는 매우 혼잡하여 여유로운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주차 공간 부족과 해변의 상업 시설 과밀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간혹 해파리가 나타나거나 특정 시기 수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접근 방법
✈️ 항공 및 차량
- 가장 가까운 공항은 말라가 국제공항(AGP)으로 약 25km 떨어져 있다.
- 공항에서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택시(약 €30-35, 약 20분 소요)를 통해 푸엔히롤라 해변까지 이동할 수 있다.
🚆 기차
- 말라가 공항 지하에서 푸엔히롤라행 경전철(Cercanías C1 노선)을 탑승하면 약 35분이 소요된다.
- 푸엔히롤라 역은 해변 중심부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기차 요금은 편도 약 €2.80 이다.
🚌 버스
- 푸엔히롤라 시내 및 인근 도시(말라가, 마르베야 등)를 연결하는 시외버스 및 시내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다.
- 해변 산책로를 따라 여러 버스 정류장이 있다.
🚗 자가용 및 주차
- 해변가 도로(Paseo Marítimo)를 따라 접근할 수 있으나, 특히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 해변 인근에 유료 지하 주차장(예: Las Rampas, Parking público El Castillo)이나 제한적인 노상 주차 공간이 있다.
Las Rampas 주차장의 경우, 하루 종일 주차 시 약 €18 정도의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RV 차량은 소하일 성 주차장에서 유료(하루 약 €1)로 캠핑이 가능하다는 정보도 있다.
주요 특징
8km 이상 이어지는 긴 해변은 전반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되며, 어두운 색의 모래와 잔잔한 지중해를 자랑한다. 해변 곳곳에는 선베드와 파라솔 대여 서비스, 샤워 시설, 화장실, 어린이 놀이 공간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온 가족이 편리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잔잔한 바다에서는 페달 보트, 카약부터 제트 스키, 패러세일링, 바나나 보트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해변가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해상 놀이 기구도 운영된다.
운영시간: 주로 낮 시간대 운영
해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산책로(Paseo Marítimo Rey de España)에는 수많은 레스토랑, '치링기토'(해변 간이식당), 카페, 바, 상점들이 즐비하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 전통 빠에야, 다양한 타파스 등을 맛보며 지중해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상점 및 식당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해변 중앙 산책로 (Paseo Marítimo 구간)
끝없이 펼쳐진 해변과 푸른 지중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을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푸엔히롤라 항구 (Puerto de Fuengirola) 인근
정박해 있는 다채로운 요트와 어선들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항구에서 바라보는 해변과 도시의 풍경도 아름답다.
소하일 성 (Castillo Sohail) 언덕 위
해변에서 약간 떨어져 있지만, 언덕 위에 위치한 소하일 성에서는 푸엔히롤라 해변 전체와 도시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조망하며 멋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푸엔히롤라 페리아 (Feria del Rosario)
매년 10월 중순 (보통 10월 6일~12일경)
푸엔히롤라의 수호성인인 로사리오 성모를 기리는 축제로, 도시 최대 규모의 연례 행사이다.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의 행렬, 말 퍼레이드, 플라멩코 공연, 다양한 음식과 음료, 놀이기구 등이 있는 축제장(Recinto Ferial)이 운영되어 스페인 남부의 열정적인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마레 노스트룸 푸엔히롤라 (Marenostrum Fuengirola)
여름 시즌 (주로 5월 ~ 9월)
소하일 성 옆 언덕에 마련된 야외 공연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및 콘서트 시리즈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부터 스페인 국내 유명 가수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지중해를 배경으로 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방문 팁
선베드와 파라솔은 해변 여러 곳에서 대여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2개 세트에 하루 약 €13 정도이다. 업체나 위치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다.
해변 인근의 유료 지하 주차장 'Las Rampas'는 하루 종일 주차 시 약 €18의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성수기에는 이마저도 만차인 경우가 잦다.
8월은 극성수기로 해변이 매우 붐비므로, 비교적 한적한 휴식을 원한다면 이 시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일부 방문객은 인근 다른 해변을 대안으로 고려하기도 한다.
간혹 작은 해파리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물놀이 시 주의해야 한다. 쏘였을 경우를 대비해 식초나 해파리 쏘임 완화제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푸엔히롤라 해변은 영국인 관광객이 많은 다른 코스타 델 솔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페인 현지인 및 다른 유럽 국가 관광객이 많아 더욱 스페인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가뭄으로 인해 해변의 공용 샤워시설 운영이 중단되거나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현지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해변 모래는 입자가 굵고 어두운 편이라 낮에는 매우 뜨거울 수 있으니, 아쿠아슈즈나 샌들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여담
푸엔히롤라 해변은 공식적으로 여러 개의 작은 해변 구역으로 나뉘어 불리기도 하며, 그중 '산 프란시스코 해변(Playa de San Francisco)'은 푸엔히롤라 항구와 인접한 도심 중앙부의 해변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로마 시대 유적이 발견될 만큼 유서 깊은 지역으로, 한때 조용한 어촌 마을이었으나 20세기 중반 이후 관광 산업이 발전하면서 코스타 델 솔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로 변모했다는 얘기가 있다.
해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산책로의 공식 명칭은 '파세오 마리티모 레이 데 에스파냐(Paseo Marítimo Rey de España)'로, '스페인 국왕의 해변 산책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수기, 특히 겨울철에는 북유럽, 그중에서도 핀란드에서 온 장기 체류자들이나 은퇴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찾는 곳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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