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 및 사진,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임시 전시를 무료로 관람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산세바스티안의 문화적 경험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커플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한 쿠르살 건물 내에 위치한 넓은 공간에서 국제적 수준의 전시와 지역 예술가들의 회고전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때때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관람 마감 시간보다 이르게 퇴장 안내를 받는 점이나, 특정 전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을 하기도 한다.

쿠보 전시관(쿠보-쿠차)은 쿠차(Kutxa) 재단의 문화 예술 분야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Rafael Moneo)**가 설계하여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쿠르살(Kursaal) 센터 내에 자리 잡고 있어, 건물 자체의 건축미도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다.

약 1,000평방미터에 달하는 넓은 전시 공간은 대규모 기획전이나 설치 미술을 선보이기에 적합한 구조로 알려져 있다.

개관 이후 마르크 샤갈, 호안 미로, 호르헤 오테이사, 가오 싱젠 등 국제적인 거장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스페인 및 바스크 지역의 주요 현대 예술가들의 회고전을 꾸준히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