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연극,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문화 예술 애호가나 특별한 데이트를 원하는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아름다운 내부 장식과 무대 장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편안한 좌석에서 배우들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좌석은 시야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으며, 좌석 간 간격이 좁아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매표소 운영 시간에 대한 안내가 웹사이트와 실제 정보가 달라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도 있다.

건축가 고도프레도 로스 데 우르시노스(Godofredo Ros de Ursinos)가 신고전주의와 프랑스 바로크 양식을 결합하여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극장 천장에는 화가 페레스 올모스(Pérez Olmos)가 그린 아홉 뮤즈와 예술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그림이 있다고 한다.

스페인 내에서도 보기 드문 아름다운 **무대 막(telón de boca)**을 가지고 있으며, 유사한 특징의 막은 사라고사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도시 현대화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1998년 발렌시아 자치정부가 매입하여 1999년 복원 후 재개관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