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름다운 지중해의 해안 풍경을 따라 하이킹이나 산악자전거를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 및 활동적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한적하고 깨끗한 자연 해변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원하는 커플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한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를 따라 걸으며 극적인 해안 절벽, 숨겨진 만, 독특한 지중해 식생을 감상할 수 있고, 일부 해변에서는 맑은 물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공원 내에 남아있는 옛 감시탑이나 성터 등 역사적 유적지를 탐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구간은 도로가 포장되지 않고 거칠어 일반 차량으로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햇볕이 매우 강하므로 충분한 물과 자외선 차단 용품을 준비해야 한다. 공원 내에는 편의시설이나 식수대가 거의 없어 방문객 스스로 필요한 모든 물품을 미리 챙겨야 하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AP-7 고속도로 또는 N-340 국도를 이용하여 알코세브레(Alcossebre), 산타 막달레나 데 풀피스(Santa Magdalena de Pulpis), 알칼라 데 치베르트(Alcalá de Chivert) 또는 페니스콜라(Peñíscola) 방면 출구로 나온 후 공원으로 접근할 수 있다.
- 공원 내 도로는 대부분 비포장이며, 일부 구간은 노면이 거칠어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비가 온 후에는 도로 상태가 더욱 나빠질 수 있다.
- 일부 리뷰에서는 4륜 구동 차량을 권장하기도 하며, 일반 승용차의 경우 차량 하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서행해야 한다.
- 여름철 성수기(주로 7월~8월)에는 일부 인기 있는 해변이나 특정 구역으로의 차량 진입이 통제되거나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 기차 이용
- 렌페(Renfe)의 발렌시아-바르셀로나 노선을 이용하여 알칼라 데 치베르트(Alcalá de Chivert) 역에서 하차할 수 있다.
- 기차역에서 공원까지는 거리가 있으므로, 택시를 이용하거나 사전에 다른 교통편을 마련해야 한다. 공원 입구나 내부로 직접 연결되는 대중교통은 운영되지 않는다.
주요 특징
약 12km에 달하는 때묻지 않은 지중해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트레일이 조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극적인 절벽, 숨겨진 아름다운 만(Cala), 그리고 수정처럼 맑은 푸른 바다를 조망하며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번잡한 관광지를 벗어나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의 자연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맑고 투명한 지중해 바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모래 해변과 자갈 해변이 다양하게 분포하며, 특히 두네스 델 페브레(Dunes del Pebret)와 같은 곳은 고운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공원 곳곳에는 과거 해안 방어를 위해 세워진 **역사적인 감시탑(Torre Badum, Torre de Ebrí 등)**과 템플 기사단과 관련된 성터(알칼라 데 치베르트 성, 산타 막달레나 데 풀피스 성)의 유적이 남아있다. 이러한 유적들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바둠 타워(Torre Badum)와 주변 해안 절벽
푸른 지중해를 배경으로 우뚝 솟은 역사적인 감시탑과 그 주변의 웅장한 해안 절벽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존이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극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각종 칼라(Cala, 작은 만)의 해변과 바다
에메랄드 빛 또는 사파이어 빛의 맑고 투명한 바닷물과 아늑한 모래사장 또는 자갈 해변이 어우러진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해변 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산 정상 또는 주요 능선길 전망대
공원 전체와 광활한 지중해의 수평선까지 아우르는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맑은 날에는 멀리 페니스콜라 성의 모습이나 인근 섬까지 조망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공원 내 대부분의 도로는 비포장이고 일부 구간은 매우 거칠어, 4륜 구동 차량이 아니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차량 하부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매우 강하고 그늘이 부족하므로 충분한 양의 식수(1인당 최소 2리터 이상 권장), 모자, 선크림, 선글라스는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공원 내에는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나 매점이 거의 없다.
하이킹이나 트레킹 시에는 발목을 보호하고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편안한 등산화 또는 트레킹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일부 해변은 자갈로 되어 있거나 물속 바위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아쿠아슈즈도 유용하다.
공원 내에서는 휴대폰 통신 신호가 매우 약하거나 잡히지 않는 지역이 많다.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방문 전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하거나 공원 안내 지도를 지참하는 것이 안전하다.
대부분의 해변과 피크닉 장소에는 쓰레기통이 없으므로, 자신이 가져온 모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야 한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에티켓이다.
여름 성수기(일반적으로 7월과 8월)에는 일부 인기 있는 해변이나 특정 구역으로의 차량 진입이 제한되거나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내에서 야생동물(새, 나비 등)을 관찰하는 즐거움을 언급하기도 한다. 조용히 탐방하며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좋다.
역사적 배경
이베리아인 정착
알칼라 데 치베르트 성 인근에서 이베리아인 정착촌 유적이 발견되어, 오래전부터 이 지역에 사람이 거주했음을 알 수 있다.
이슬람 지배 및 템플 기사단 활동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받았으며, 이후 레콩키스타 과정에서 템플 기사단이 이 지역에 진출하여 알칼라 데 치베르트 성과 산타 막달레나 데 풀피스 성을 건설하고 관리했다. 바둠 타워의 기원이 이슬람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설도 있다.
해안 방어 시설 구축
잦은 해적의 침입으로부터 해안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지점에 감시탑(Torre de Ebrí, Torre Badum)이 세워졌다. 또한, 이 시기에 산타 루치아 예배당과 산 안토니오 아바드 예배당과 같은 종교 건축물도 건립되었다.
전통 농경 및 목축 생활
공원 내에는 당시 농경 및 목축 생활의 흔적인 전통 가옥(Casa de Volta), 석회 가마(Hornos de cal), 농부 오두막(Chozo de agricultor), 목동 오두막(Chozos de pastores), 우물(Pozo), 전통 관개 시설(Sénia/Noria) 등이 남아있다.
자연공원 지정
발렌시아 지방 정부에 의해 육지 7,743헥타르와 해양 2,448헥타르가 시에라 데 이르타 자연공원(Parque Natural de la Sierra de Irta) 및 이르타 해양 자연보호구역(Reserva Natural Marina de Irta)으로 공식 지정되어 보호받기 시작했다.
여담
시에라 데 이르타 자연공원의 이름 '이르타(Irta)'의 정확한 어원이나 유래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지역의 오랜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 내에는 '이르타 제라늄(Geranium de Irta)'이라고 불리는, 이곳에서만 자생하는 희귀한 고유종 제라늄이 서식하고 있어 식물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과거 이 지역 주민들의 농경 및 목축 생활의 자취를 엿볼 수 있는 오래된 농부 오두막, 양치기 오두막, 전통적인 돌담길, 석회 가마 등이 공원 곳곳에 남아있어, 단순한 자연 탐방을 넘어 역사 문화적 탐구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공원 내 **바둠 타워(Torre Badum)**의 경우, 일반적으로 16세기에 해적 방어용으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각에서는 그 기원이 더 오래전인 이슬람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시에라 데 이르타는 발렌시아 해안에서 마지막으로 도시화되지 않고 보존된 대규모 자연 지역 중 하나로, 개발 압력 속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보호되고 있다는 점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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