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중세 시대의 역사와 건축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이들이나 잘 보존된 옛 시가지를 탐방하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가이드 투어를 통해 풍부한 역사적 설명을 듣고자 하는 학습 목적의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카르도나 성의 웅장함을 직접 확인하고 성벽을 따라 걸으며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좁고 경사진 중세 골목길을 탐험하며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산 비센테 성당과 산 미켈 교회 등 역사적인 종교 건축물을 방문하여 그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센터 내부에 전시된 영상 자료나 안내판의 내용 전달 방식 및 가독성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으며, 성과 소금 광산을 제외한 마을 자체에서는 특별한 볼거리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바르셀로나 북부 터미널(Estació del Nord)에서 카르도나(Cardona)행 ALSA 시외버스 탑승.
-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 2시간.
- 버스 운행 빈도가 낮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카르도나에는 기차역이 없다. C-55 도로를 통해 차량으로 접근 가능하다.
주요 특징
886년에 건설된 이 성은 난공불락의 요새로 명성이 높으며, 정상에서는 카탈루냐 시골의 숨 막히는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오슨 웰즈 감독의 영화 '심야의 종소리'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운영시간: 외부 연중 개방 (내부 시설별 운영시간 확인 필요)
전문 가이드와 함께 중세 카르도나의 구불구불한 골목길, 유서 깊은 건물, 숨겨진 이야기를 탐험하는 투어이다. 특히 알렉스(Alex) 가이드의 해박한 지식과 친절한 설명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11세기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으로, 카탈루냐 지방의 대표적인 로마네스크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 성 내부에 위치하며, 롬바르디아 양식의 세부 장식이 특징적이다.
운영시간: 카르도나 성 운영 시간에 따름
로마 시대부터 채굴된 거대한 암염 광산으로, 현재는 문화 공원으로 조성되어 지하 소금 동굴 가이드 투어를 제공한다. 독특한 지질학적 경관과 소금 채굴의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 운영 (공식 웹사이트에서 시간 확인)
추천 포토 스팟
카르도나 성 탑 (Torre de la Minyona, Cardona Castle)
성에서 가장 높은 탑에 올라 카르도나 마을과 주변 카탈루냐 지방의 아름다운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을 수 있다.
중세 거리 골목 (Carrerons del nucli antic)
좁고 가파르지만 고풍스러운 건물과 돌길이 어우러진 중세 시대의 독특한 분위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산 비센테 성당 내부 (Interior de Sant Vicenç)
웅장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내부 기둥과 아치, 그리고 빛이 들어오는 창문을 통해 경건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카르도나 일요 시장 (Mercat Dominical de Cardona)
매주 일요일 오전
카르도나 중심 광장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에 열리는 현지 시장이다. 신선한 농산물, 지역 특산품, 수공예품 등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활기찬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 시간에는 주변 상점들도 대부분 문을 연다.
방문 팁
가이드 투어, 특히 '알렉스(Alex)'라는 이름의 가이드와 함께하는 역사 지구 투어는 매우 유익하고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많다.
카르도나 성, 소금산, 역사 지구를 모두 둘러볼 계획이라면 **'카르도나 티켓 팩(Cardona tiquet pack)'**을 웹사이트에서 미리 구매하는 것이 편리하고 경제적일 수 있다.
마을 내부는 경사가 급하고 돌길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버스로 이동할 경우, 운행 횟수가 많지 않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경우 카르도나로 향하는 산길 도로가 다소 어지럽거나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가이드 투어 중에는 카르도나 특산 소금으로 만든 작은 기념품을 받거나 현지 베르무트를 시음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역사적 배경
소금 채굴 시작
카르도나 지역의 풍부한 암염 매장층은 로마 시대부터 채굴되기 시작했으며, 소금은 중요한 경제적 자원이었다.
카르도나 성 건축
카르도나 백작들에 의해 전략적 요충지에 카르도나 성이 건설되기 시작했다. 이후 수세기에 걸쳐 증축되며 강력한 요새로 발전했다.
산 비센테 성당 및 산 미켈 교회 건축
로마네스크 양식의 걸작인 산 비센테 성당(성 내부)과 산 미켈 교회가 건축되었다. 산 미켈 교회는 14세기에 고딕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카르도나 가문의 번영
카르도나 백작 가문은 카탈루냐에서 가장 강력한 귀족 가문 중 하나로 성장하며, 이 지역의 정치, 경제, 군사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카르도나 성은 카탈루냐 독립을 지지하는 저항군의 마지막 보루 중 하나였으나, 결국 부르봉 왕가에 항복했다.
여담
카르도나 성은 스페인에서 유일하게 정복되지 않은 성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역사적으로는 1714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당시 부르봉 왕가 군대에 항복한 기록이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금은 과거 '하얀 금(or blanc)'으로 불릴 만큼 귀중한 자원으로 취급되었다고 한다.
카르도나 성의 일부는 현재 고급 숙박시설인 '파라도르 데 카르도나(Parador de Cardona)' 호텔로 운영되고 있어, 여행객들은 실제 중세 성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오슨 웰즈 감독의 1965년 영화 **'심야의 종소리(Chimes at Midnight)'**의 일부 장면이 카르도나 성에서 촬영되었다고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심야의 종소리 (Chimes at Midnight)
오슨 웰즈가 감독하고 주연한 영화로, 셰익스피어의 여러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존 팔스타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의 일부 전투 장면 등이 카르도나 성의 독특한 배경을 활용하여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