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깨끗하고 잔잔한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이파치 바위의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해변 산책로를 따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과 휴양객들이 주로 찾는다.
고운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얕고 파도가 적은 바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변가를 따라 잘 조성된 산책로에는 다양한 레스토랑, 바, 상점들이 즐비하여 식사나 쇼핑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도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시기에 해변 청결 상태가 미흡하거나 해초가 많이 밀려오는 점을 아쉬움으로 지적한다. 또한 성수기에는 매우 붐비며, 전신 샤워 시설보다는 발만 씻을 수 있는 시설이 주로 마련되어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접근 방법
✈️ 항공 이용
-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은 알리칸테 공항(Alicante Airport)이다. 공항에서 칼페까지는 차량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한다.
🚆 기차 이용
- 알리칸테 트램(El Trenet, L9 노선)이 칼페(Calp) 역까지 운행한다.
- 칼페 역은 도심이나 해변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역에서 버스나 택시로 환승해야 한다.
🚌 버스 이용
- ALSA 등 주요 버스 회사가 발렌시아, 알리칸테 등 주요 도시와 칼페를 연결하는 노선을 운행한다.
- 칼페 내에서는 지역 버스 회사인 Autobuses Ifach가 여러 노선을 운행하며 해변 근처까지 접근할 수 있다.
🚗 자동차 이용
- AP-7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63번 출구로 나와 N-332 도로를 따라 칼페 방면으로 진입한다.
- 해변 근처에 무료 공영 주차장이 있으나, 특히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유료 주차 시설도 주변에 있다.
주요 특징
해변 어디에서나 칼페의 상징인 웅장한 이파치 바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어우러진 바위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평가가 많다.
고운 모래와 얕고 잔잔한 바닷물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여름철에는 인명구조원이 상주하며 안전을 관리한다.
해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산책로에는 다양한 레스토랑, 바, 기념품 가게가 즐비하여 식사나 쇼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산책로 곳곳에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다.
추천 포토 스팟
이파치 바위 배경
해변 어느 곳에서나 칼페의 상징인 이파치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칼페(CALPE) 글자 조형물
해변 산책로에 설치된 'CALPE' 글자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다.
축제 및 이벤트
무어인과 기독교인 축제 (Moros i Cristians)
매년 10월 17일 ~ 22일
기독교도의 국토회복운동(레콩키스타)을 기념하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축제이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행렬, 모의 전투,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옥토버페스트 칼페 (Oktoberfest Calpe)
매년 10월 말 ~ 11월 초
칼페에 거주하는 독일인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맥주 축제로, 스페인에서 열리는 가장 큰 옥토버페스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독일 맥주와 전통 음식, 라이브 음악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방문 팁
해변 뒤편으로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성수기에는 아침 일찍 도착해야 자리를 확보하기 쉽다.
카타마란, 패들 서핑, 카약 등 해양 스포츠 장비를 해변에서 바로 대여할 수 있는 업체들이 있다.
산책로를 따라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걷다가 잠시 쉬어가기 좋다.
10월은 여름 성수기보다 덜 붐비고 날씨도 쾌적하여 해변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라는 평가가 있다.
해변 청소는 매일 아침 이루어지지만, 바람이나 조류에 따라 간혹 해초가 밀려올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거주 시작
칼페 지역에 인류가 거주하기 시작했다.
최초 영구 주거지 건설
이베리아인들이 최초의 영구 주거지를 건설했다.
로마, 서고트, 아랍 지배
로마, 서고트 왕국, 이슬람 세력(아랍)이 차례로 이 지역을 통치했다. 로마 시대에는 생선 양식 및 염장 시설(바뇨스 데 라 레이나)이 운영되었다.
레콩키스타
기독교 세력에 의한 국토회복운동(레콩키스타)으로 아라곤 왕국에 통합되었다.
바르바리 해적의 습격
도시와 인근 해안 지역이 바르바리 해적의 약탈로 큰 피해를 입었다. 1637년에는 많은 주민이 알제리로 납치되어 5년간 억류되기도 했다.
대규모 관광 시작
대규모 관광이 시작되면서 휴양 주택과 해변가 고층 아파트가 급증하는 등 급격한 개발이 이루어졌다.
건설 붐 둔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건설 붐이 크게 잦아들었다.
여담
과거 로마 시대에는 이 지역에서 생선 양식, 소금 생산, 생선 염장 등이 이루어졌으며, 관련 유적인 '바뇨스 데 라 레이나(여왕의 목욕탕)'가 인근에 남아있다는 얘기가 있다.
1637년 바르바리 해적의 습격으로 마을 주민 다수가 알제리로 납치되어 5년간 포로 생활을 했던 비극적인 역사가 전해진다.
칼페 지역은 영국인과 독일인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상당수의 외국인 거주자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