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운 황금빛 모래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체험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활동적인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유럽 최고의 도시 해변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잘 갖춰진 편의시설 덕분에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넓은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대서양 바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배구, 축구 등 다양한 해변 스포츠를 위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해변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고, 해 질 녘에는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썰물 시 바닷물이 다소 탁해지고 해초나 바위가 드러나는 점, 그리고 특정 시간대 일부 해변 바(치링기토)에서 들려오는 큰 음악 소리에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RENFE 근교 통근열차(Cercanías) 이용 시 코르타두라(Cortadura) 역 또는 에스타디오(Estadio) 역에서 하차하면 해변 바로 앞에 도착한다.
🚌 버스 이용
- 카디스 시내 및 만(Bahía de Cádiz) 지역 각지에서 오는 버스를 이용하여 'Polideportivo', 'Telegrafía', 'Hotel Playa'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해변 인근에 유료 주차장이 있으며, 일부 도로변(흰색선)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여름철이나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일부 주차장 요금 결제 시 동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 카타마란 이용
- 엘 푸에르토 데 산타 마리아(El Puerto de Santa María)나 로타(Rota)에서 카타마란을 타고 카디스 항에 도착한 후, 해변까지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주요 특징
길이 약 3km에 달하는 넓고 깨끗한 모래사장에서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거나 대서양의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해수욕을 할 수 있다. 수심이 완만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해변에는 비치발리볼, 비치사커,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코트와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활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꾸준히 찾는 곳이다.
해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산책로(Paseo Marítimo)**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에 이상적이며, 저녁 시간에는 대서양 너머로 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추천 포토 스팟
해 질 녘 해변
대서양 바다 위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과 길게 늘어선 해변의 실루엣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카디스 대성당 방향
해변과 도시 스카이라인, 멀리 보이는 카디스 대성당의 돔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코르타두라 방벽 부근
해변의 남쪽 끝, 코르타두라 방벽(Muralla de Cortadura)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느낌과 해변의 조화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라몬 데 카란사 트로피 축구 대회 결승일 기념 행사
매년 8월 중순 또는 말 (트로페오 라몬 데 카란사 결승일)
매년 여름 열리는 라몬 데 카란사 트로피 축구 대회의 결승일 밤, 해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축하 바비큐를 즐기는 비공식적인 대규모 모임이 열린다. 이는 수년간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방문 팁
개인용 선베드, 의자, 파라솔, 텐트 등을 가져갈 수 있으며, 준비하지 못했다면 2인 기준 약 9.5유로에 대여 가능하다. 현금 또는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해변과 도로 사이 붉은색 출입구 구역에 있는 샤워 및 탈의실 서비스는 1유로 동전으로 자동판매기에서 티켓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다. 지폐는 사용 불가능하다.
해변 모래를 씻어낼 수 있는 발 수도꼭지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해변 근처 주차장의 자동판매기 역시 동전만 사용 가능하며, 3시간 주차에 약 3유로이다.
여름철에는 해변과 산책로를 따라 야시장이 열려 수공예품 등을 구경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해변에서 음료나 간식을 파는 이동 상인들이 있으며, 이들의 판매 허가는 카디스 시청에서 관리한다.
역사적 배경
카디스(가디르) 건설
페니키아인들이 카디스 지역에 '가디르'라는 도시를 건설하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기록되기 시작했다. 빅토리아 해변이 위치한 카디스 만의 지형 형성은 그보다 훨씬 이전인 마이오세 후기부터 시작되었다.
레이나 빅토리아 온천 리조트 운영
해변에 '발네아리오 레이나 빅토리아(Balneario Reina Victoria)'라는 이름의 온천 치료 리조트가 운영되었다. 해변 이름이 이 리조트에서 직접 유래했는지, 혹은 당시 조성된 레이나 빅토리아 주거 지역을 통해 간접적으로 유래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블루 플래그 최초 인증
유럽 환경 교육 재단(FEE)이 수여하는 블루 플래그를 최초로 인증받았으며, 2011년까지 연속으로 유지했다. 이는 해변의 수질, 안전, 환경 관리 등의 우수성을 나타낸다.
해변 복원 프로젝트 시행
'카디스 도시 해변 복원(realimentación de las playas urbanas de Cádiz)' 프로젝트를 통해 해변의 모래를 보충하고 폭을 넓혔다.
Q 관광 품질 인증 획득
스페인 관광 품질 연구소(ICTE)로부터 Q 관광 품질 인증(Q de Calidad Turística)을 획득하며 스페인 최초로 환경 관리 인증과 품질 인증을 모두 받은 해변이 되었다.
여담
빅토리아 해변은 유럽 최고의 도시 해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는 얘기가 있다.
해변의 이름은 20세기 초 운영되었던 '발네아리오 레이나 빅토리아'라는 온천 리조트 또는 당시 조성된 '레이나 빅토리아' 주거 단지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썰물 시 해변의 폭은 약 200m에 달하며, 이는 2003년 시행된 해변 복원 프로젝트 덕분이라는 언급이 있다.
해변의 모래는 가늘고 황금빛을 띠며 규산질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름철, 특히 8월 중하순에 열리는 라몬 데 카란사 트로피 축구 대회 결승일 밤에는 많은 인파가 모여 바비큐를 즐기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하는데, 이는 수년간 찬반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고 한다.
겨울철에는 해변에서 육상, 비치발리볼, 럭비 등의 스포츠 대회가 열리기도 한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