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모로 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맹금류 비행 시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새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동물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이들에게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지중해의 아름다운 전망을 배경으로 독수리, 매, 부엉이 등 다양한 맹금류가 펼치는 역동적인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새들을 직접 만져보거나 아기 독수리에게 먹이를 주는 등 흔치 않은 체험을 통해 동물과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다만, 시설 내 그늘이 부족하여 여름철에는 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며,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관람객 사이에서는 새들의 관리 방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곳에는 '보보(Bobo)'라는 이름을 가진 귀여운 반 올빼미가 있으며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주주(Juju)'라는 이름의 올빼미가 쇼 도중 관객석으로 날아와 손 위로 앉았던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기도 한다.

쇼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헤라클레스(Hercules)'라는 이름의 거대한 새가 등장하는데, 그 위용에 감탄하는 관람객들이 많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새들은 낮 동안 자유롭게 주변을 날아다니다가 스스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관리된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