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자연 속에서 하이킹이나 산책을 즐기며 역사 유적을 탐방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여성이나 1인 여행객도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라는 평가가 있다.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과거 수도원 유적, 잘 가꾸어진 정원, 금붕어가 노니는 연못 등을 둘러보거나 지정된 장소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주말 및 공휴일에 많은 인파로 인해 다소 혼잡함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간혹 특정 구역의 청결 문제나 화장실 이용의 불편함이 언급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알시라 시내에서 차량으로 접근 가능하며, 공원 입구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에는 피크닉 테이블도 구비되어 있다.
주요 특징
잘 정비된 여러 등산로를 따라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을 즐기며, 계곡과 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역사적인 산타 마리아 데 라 무르타 수도원의 폐허를 둘러보고, 인근의 작은 식물원, 금붕어가 있는 연못, 고풍스러운 수로와 작은 다리 등을 함께 탐험할 수 있다. 과거의 영화를 상상하며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부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도달할 수 있는 카르데날 십자가(Cruz del Cardenal)에서는 알시라 지역과 멀리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맑은 날에는 시원한 풍경이 일품이다.
추천 포토 스팟
무르타 수도원 유적 (Monastery Ruins)
고풍스러운 수도원 건물과 탑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카르데날 십자가 (Cruz del Cardenal)
정상에서 주변 계곡과 산맥, 멀리 보이는 해안선까지 넓게 펼쳐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수로와 작은 돌다리 (Aqueduct area)
숲속을 흐르는 맑은 물과 돌로 만들어진 작은 수로나 다리 위에서 자연과 조화된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일찍 방문하거나 평일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과거 특정 기간에는 사전 예약이 필수였던 적도 있다.
주차장에서 수도원 등 주요 지점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폰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공원 입구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도시락을 즐기기에 좋다.
다양한 하이킹 코스(예: CV81, CV82)가 있으며, 입구의 안내소에서 코스 지도를 받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애완견 동반이 가능하나, 다른 방문객과 자연 보호를 위해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켜야 한다.
역사적 배경
수도원 기원
성 도나투스와 아프리카에서 온 은수자들이 당시 '미라예스 계곡'이라 불리던 이곳에 수도원을 세웠다.
아랍 침공과 파괴
이슬람 세력의 이베리아 반도 침공으로 수도원은 파괴되고 은수자들은 흩어졌다.
재건 기반 마련
교황 그레고리오 11세가 이 지역의 은수자들에게 수도원 설립을 허가하는 교서를 내렸다.
수도원 건설 시작
산 제로니 데 코탈바 수도원의 지원을 받아 히에로니무스 수도회 소속의 산타 마리아 데 라 무르타 수도원 건설이 시작되었다.
발전기
교회 건물이 완공되고, 발렌시아의 유력 가문인 비크(Vich) 가문을 비롯한 여러 귀족들의 기부가 이어지며 수도원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왕실 방문
스페인 국왕 필립 2세가 왕자 필립(훗날 필립 3세) 및 공주 이사벨 클라라 에우헤니아와 함께 수도원을 방문했다.
전성기
후안 비크 만리케 데 라라 등 유력 인사들의 후원으로 도서관이 설립되고 수많은 예술품과 보물이 기증되는 등 문화적, 종교적 중심지로 번성했다. 건물은 11~15세기, 16세기, 17세기에 걸쳐 증축되었다.
수도원 폐쇄
멘디사발의 교회 재산 몰수 조치에 따라 수도원은 폐쇄되고 수도사들은 추방되었다.
민간 매각과 쇠퇴
수도원은 민간에 매각된 후 방치되고 약탈당하며 점차 폐허로 변해갔다.
알시라 시 인수
알시라 시청이 수도원 부지를 인수했다.
복원 및 공원화
수도원 유적과 주변 무르타 계곡 자연환경에 대한 복원 및 정비 작업이 진행되어 현재의 자연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다.
여담
무르타 계곡은 과거 왕족, 귀족, 유명 종교인들의 순례지였으며, 한때 발렌시아 지방의 중요한 문화 및 영적 중심지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수도원은 한때 엘 그레코, 알브레히트 뒤러, 세바스티아노 델 피옴보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비롯한 수많은 예술품과 귀중한 장서를 소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 빈센트 페레르와 같은 중요한 종교적 인물들이 이곳에 머물렀던 기록이 있으며, 이는 수도원의 종교적 중요성을 더한다.
자연과 어우러진 수도원 폐허의 독특한 풍경은 여러 문학가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전해진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내 산책로나 등산로 주변에서 공룡 발자국으로 보이는 흔적을 발견했다는 흥미로운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