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동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색적인 기념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거리에 늘어선 다채로운 색상의 거대한 버섯 조형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일부 작은 버섯 모양의 구조물 안으로 직접 들어가 볼 수도 있다. 거리 주변으로는 다양한 상점, 카페,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조형물의 규모나 관리 상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하기도 하며, 거리가 짧고 다소 상업적인 느낌이 강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조형물의 청결 상태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이 거리는 현지에서 '엘 카레르 델스 볼레츠(El Carrer dels Bolets)'라는 발렌시아어 명칭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버섯들의 거리'라는 의미이다.

조성 초기에는 독특한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으나, 현재는 알리칸테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일부 거대한 버섯 조형물의 꼭대기에는 무당벌레나 달팽이 같은 귀여운 곤충 모형이 함께 장식되어 있어 소소한 볼거리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