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싶어 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 및 과학에 호기심 많은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다양한 인터랙티브 전시물을 통해 물리, 화학 등의 기본 원리를 탐구할 수 있으며, 플라네타리움에서 우주 영상을 관람하거나 오래된 과학 기기들을 통해 기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다.

일부 체험 시설이 작동하지 않거나, 대부분의 설명이 스페인어로만 제공되는 점은 아쉬움으로 꼽힌다. 또한 주말에는 많은 어린이 방문객으로 인해 체험 시설 이용에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MUNCYT는 설립 초기 자체 소장품 없이 시작하여 1982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물을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알코벤다스 지점은 과거 CosmoCaixa 마드리드가 있던 건물에 2014년 문을 열었으며, 이 건물은 건축가 로베르토 테라다스와 에스테베 테라다스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MUNCYT의 또 다른 주요 지점인 라 코루냐의 건물은 '크리스탈 프리즘(Prisma de Cristal)'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며, 건축 디자인으로 상을 받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다.

마드리드 델리시아스에 있던 MUNCYT의 초기 본부는 현재 과학 및 기술 유산 연구 센터로 운영되며, 전문 도서관과 아카이브 등을 갖추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