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역사적인 해안 방어 건축물과 아름다운 지중해 풍광을 함께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자연 경관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해안 트레킹이나 한적한 해변에서의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탑의 외관을 둘러보며 16세기 건축 양식을 관찰할 수 있고, 탑 주변의 독특한 암석 해안을 따라 산책하며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카보 코페 자연공원의 다양한 하이킹 코스를 탐방하거나, 사람의 발길이 덜 닿은 야생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탑 내부는 계단 파손 등 안전 문제로 현재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일부 시설이 방치된 듯한 인상을 준다는 아쉬움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아길라스(Águilas)에서 칼라바르디나(Calabardina) 방향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탑 근처에 넓은 비포장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용이하다.
주요 특징
북아프리카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16세기에 건설된 역사적인 방어탑이다. 현재 내부는 폐쇄되었으나, 견고한 석조 구조의 외관을 통해 당시의 건축 양식과 역사적 중요성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탑은 카보 코페 및 뿐따스 데 칼네그레 지역 공원 내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주변으로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가 이어지며, 파도에 의해 형성된 독특한 암석 해안과 야생 해변을 탐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탑 주변 해안은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의해 침식된 화석화된 모래언덕과 독특한 암석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작품 같은 풍경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탑 정면 및 측면
푸른 지중해를 배경으로 서 있는 고풍스러운 탑의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극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주변 암석 해안
파도에 의해 기이한 형태로 깎인 암석들과 탑을 함께 프레임에 넣어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해식 동굴도 흥미로운 피사체이다.
카보 코페 언덕길
탑에서 이어지는 인근 언덕길에 오르면 탑과 함께 넓게 펼쳐진 해안선, 멀리 보이는 산의 능선까지 파노라마로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탑 내부는 계단 파손 등으로 현재 관람이 불가능하니 외부 관람 위주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
탑 근처에 넓은 비포장 주차 공간이 있어 주차가 편리하다.
주변에 하이킹 코스와 야생 해변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으며, 편한 신발 착용을 권장한다.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탑 서쪽으로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아직도 보존되어 있는 담수 샘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1세의 명령으로 로르카 의회가 코페 지역에 해안 방어탑 건설을 시작했으나, 초기에는 일부 벽만 세워진 채 중단되었다.
재건 및 확장 계획
펠리페 2세 국왕이 군사 기술자 후안 바우티스타 안토넬리를 동반한 베스파시아노 곤자가에게 무르시아 및 발렌시아 해안의 방어 시설 점검 및 강화를 지시하면서 코페 탑의 확장 및 완공 계획이 수립되었다.
탑 완공
확장 및 보강 공사를 거쳐 탑이 완공되었다. 2층 구조에 옥상 테라스를 갖추고, 3~4명의 수비대와 소형 대포가 배치되었다.
피습 및 파괴
5척의 무슬림 함대의 공격을 받아 탑이 약탈당하고 수비대는 포로로 잡혔으며, 탑은 심하게 손상된 채 방치되었다.
재건
코페와 칼라바르디나 지역의 어업(특히 참치 어획)을 보호하기 위해 탑이 완전히 재건되었다. 이때 바다를 향한 면에 사다리꼴 모양의 구조물이 추가되어 평면이 불규칙한 다각형 형태로 변경되었다.
복원
무르시아 자치 공동체와 국립고용연구소(INEM) 간의 협약에 따라 무르시아 지역 성곽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여담
코페 탑은 '산토 크리스토 탑(Torre del Santo Cristo)'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탑 건설 당시, 주변 지형의 불규칙성 때문에 방어에 최적의 위치는 아니었다는 평가가 전해진다.
한때 3~4명의 파수꾼이 상주하며 해안을 감시하고 탑을 지켰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탑 근처에는 과거 담수 샘이 있어 식수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 흔적이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19세기까지도 북아프리카에서 오는 해적들로부터 아길라스 해안을 방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한다.
최근 몇 년 사이, 탑 인근 지역에 대규모 캠핑장 건설 계획이 알려지면서 자연환경 및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