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페인 아고스트 지역의 전통 도자기 역사와 독특한 제작 기법에 대해 배우고, 실제 사용되었던 도구와 가마를 직접 보고 싶어 하는 역사/문화 탐방객이나 공예 체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전통 도자기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과거 도자기 공장의 모습을 간직한 건물과 잘 보존된 아랍식 전통 가마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예약 시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경험도 가능하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알리칸테(Alicante)에서 Autocares Agostense 버스를 이용하여 아고스트(Agost)로 이동할 수 있다.
- 하루 3회(09:00, 13:58, 20:30 출발) 운행하며, 약 30분이 소요된다.
주요 특징
아고스트 지역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희귀하고 오래된 도자기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와 용도의 보티호(물병)**를 비롯한 생활 도자기들이 주를 이룬다.
과거 도자기 공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박물관에서 독특한 구조의 **아랍식 전통 가마(Horno Árabe)**를 직접 볼 수 있다. 이 가마는 아고스트 도자기 제작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시설이다.
물레를 이용하거나 손으로 직접 흙을 빚어 자신만의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활동이다.
운영시간: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다름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박물관 내 전시 설명은 스페인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의 이해를 돕는다.
도자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은 인기가 많으므로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며, 전시물이나 아고스트 도자기 역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박물관 내에 작은 기념품 판매 코너가 있어 아고스트 전통 도자기나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접근로와 엘리베이터가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일제 슈츠의 아고스트 방문
독일 함부르크의 수학 교수이자 민족학자였던 일제 슈츠(Ilse Schütz)가 알리칸테 휴가 중 아고스트를 방문하여 오래된 토레그로사(Torregrosa) 도자기 공장을 발견한다.
박물관 설립 및 개관
일제 슈츠가 사재를 털어 토레그로사 공장 건물을 임대하고 수리하여 아고스트 도예 박물관을 설립하고 개관한다. 그녀는 19년 동안 박물관의 소유주이자 관장으로 활동했다.
연구 및 창작 센터 구상
알리칸테 지방 의회의 지원금으로 나바(Navà) 도자기 공장 건물을 매입하여 도예 연구 및 창작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이는 훗날 아고스트 센터(Centro Agost)로 발전한다.
국제 학술 행사 개최
박물관과 아고스트 센터는 제4회 국제 도예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는다.
아고스트 시청 인수
아고스트 시청이 박물관의 인력 및 유지보수 비용을 부담하기 시작하며 공공 박물관으로 전환된다.
여담
박물관이 위치한 건물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지어진 오래된 도자기 공장이었다고 한다.
아고스트 지역의 전통 물병인 '보티호(botijo)'는 제작 과정에서 흙에 소량의 소금을 섞어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는 얘기가 있다. 이 소금 성분 덕분에 물이 더 시원하게 보관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박물관은 독일인 민족학자 일제 슈츠(Ilse Schütz)의 개인적인 열정과 노력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녀는 우연히 방문한 아고스트의 도자기 전통에 매료되어 박물관 설립을 결심했다고 전해진다.
박물관 내에는 도자기 및 도예 관련 전문 서적을 소장한 도서관도 마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