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발트해의 풍경을 감상하며 해변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 또는 전동 스쿠터를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체험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구간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해변으로 내려가 휴식을 취하거나 물놀이를 할 수도 있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시설과 운동기구,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일부 구간의 노점 음식 위생에 대한 우려와 함께, 성수기에는 유료 화장실 외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미완성된 건물들이 해안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칼리닌그라드에서 출발하는 통근 열차(일렉트리치카)를 이용하여 '젤레노그라츠크-노비(Зеленоградск-Новый)' 역에서 하차한다.
- 기차역은 시내 중심부에 있으며 해안가와 가깝다.
이동 시간은 약 30분에서 45분 소요된다.
🚌 버스 이용
- 칼리닌그라드 버스터미널에서 젤레노그라츠크행 버스(114, 140, 141, 593번 등)를 탑승한다.
- 쿠르쉬스카야 코사에서도 버스로 접근 가능하다.
버스 정류장은 기차역 근처에 위치한다.
✈️ 항공 및 택시 이용
- 칼리닌그라드 '흐라브로보(Храброво)' 공항 도착 후, 택시(공항 공식 택시 이용 시 약 500루블부터 시작) 또는 553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공항에서 젤레노그라츠크까지의 거리는 약 20km이다.
🚗 자가용 이용
- 칼리닌그라드에서 A191 고속도로를 따라 약 32km 이동한다.
- 리투아니아 방면에서는 쿠르쉬스카야 코사를 통해 접근 가능하며, 이 경우 환경 부담금이 발생한다.
성수기에는 시내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넓고 잘 정비된 산책로는 발트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걷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전용 자전거 도로가 마련되어 있어 자전거나 전동 스쿠터 대여를 통해 더욱 활동적으로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카페,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페달 카트, 전동차, 작은 놀이터 등의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곳곳에 벤치와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다.
운영시간: 상점 및 시설별 운영시간 상이
산책로 중간에는 바다로 뻗어 있는 **부두(피어)**가 있어 낚시를 즐기거나 바다를 더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다. 산책로에서 바로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는 접근로가 있어 모래사장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해변 시설은 계절에 따라 운영)
추천 포토 스팟
산책로 부두 (Пирс)
바다로 길게 뻗은 부두 위에서 넓은 발트해와 수평선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발트해 물범 조형물 (Памятник балтийскому тюленю)
산책로에 설치된 귀여운 발트해 물범 조형물은 인기 있는 기념사진 촬영 장소이다. 조형물과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해변 그네 (Пляжные качели)
일부 구간 해변이나 산책로에 설치된 그네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으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방문 팁
산책로에 있는 '뷔вет королевы Луизы'에서는 광천수를 무료로 마실 수 있으며, 개인 컵을 준비하면 편리하다. 물맛은 다소 짠 편이라는 얘기가 있다.
전동 스쿠터나 자전거를 대여하여 산책로를 둘러볼 수 있으며,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무료 Wi-Fi(MTS 제공)가 제공되는 구간이 있다.
해변에는 탈의실이 마련되어 있으나, 성수기에는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며 샤워 시설은 부족하다는 언급이 있다.
산책로 곳곳에 벤치와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있으므로, 특히 봄가을이나 겨울철 방문 시 방풍 기능이 있는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정착촌 형성
현재 젤레노그라츠크 지역에 프로이센 어촌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이후 튜턴 기사단의 지배를 받았다.
왕실 휴양지로 발전 (크란츠 시절)
독일 명칭 '크란츠(Cranz)'로 불리며 프로이센 왕국의 주요 해변 휴양지로 명성을 얻었다. 1885년 쾨니히스베르크(현 칼리닌그라드)와의 철도 연결로 관광객 유입이 증가했다.
젤레노그라츠크로 개명
제2차 세계대전 후 소련 영토가 되면서 '크란츠'에서 '젤레노그라츠크'로 이름이 변경되고 도시 지위를 얻었다.
관광 인프라 개선
산책로를 포함한 관광 시설들이 지속적으로 개선 및 확장되고 있으며, 새로운 조형물과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최근에는 대관람차도 설치되었다는 정보가 있다.
여담
젤레노그라츠크는 '고양이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산책로 주변에서도 길고양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고, 고양이 관련 박물관(무라리움)도 인근에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독일 시절 지명인 '크란츠(Cranz)'는 고대 프로이센어로 '해안'을 의미하는 '크란타스(krantas)'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산책로에 있는 '발트해 물범 조형물'은 2012년 여름 젤레노그라츠크 해변에 나타났던 아기 물범 '류릭'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는 설이 있다.
산책로 중간에 있는 '뷔вет королевы Луизы'는 프로이센의 루이제 왕비의 이름을 딴 광천수 음수대이며, 그녀는 이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