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대장장이 기술 시연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며 공예의 역사를 배우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특별한 문화 체험을 원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숙련된 장인의 시연을 통해 러시아 전통 대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대장장이의 지도 아래 자신만의 못을 직접 망치로 두드려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철제 예술품과 생활용품이 전시된 공간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체험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일부 방문객은 대기 공간이나 실제 작업이 이루어지는 대장간 내부가 다소 협소하여, 한 번에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경우 혼잡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다.

이 박물관은 블라디미르 최초의 국영 약국(1805년 개업)이 있던 건물 단지 내, 과거 약품 실험실로 사용되던 공간에 자리 잡고 있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이곳의 대장장이(특히 에두아르드)가 마치 옛날 이야기 속 인물처럼 해박한 지식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체험을 이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체험의 마지막에 각자 만든 못을 가져갈 수 있는데, 이 못이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성취의 상징처럼 여겨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