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돈 강의 수려한 경치를 따라 산책을 즐기거나, 강변에 늘어선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연인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저녁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약 2km가 넘는 제방을 따라 걸으며 다채로운 조형물과 분수를 감상할 수 있고, 유람선을 타고 돈 강을 유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아이들이 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도 하며, 강 건너편 로스토프 아레나의 야경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일부 방문객들은 제방의 공중화장실이 부족하거나 유료인 점, 그리고 몇몇 상점이나 식당의 가격이 다소 높다고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특정 유람선의 경우 음악 소리가 매우 커서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로스토프 아레나(Rostov Arena)에서 보로실로프스키 다리(Voroshilovskiy Bridge)를 건너면 제방으로 이어지며, 다리에는 전망대로 향하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시내 중심부에서도 비교적 쉽게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자가용
- 제방 자체에는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이나 사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 대중교통
- 로스토프나도누 시내버스가 제방 인근을 지나지만,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약 2km 이상 이어지는 잘 정돈된 산책로를 따라 돈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양한 조형물, 분수, 정박된 배들이 운치를 더하며, 밤에는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상시
여러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돈 강을 따라 새로운 관점에서 도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주간 투어와 야간 투어 모두 인기가 있으며, 일부 배에서는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도 있다.
운영시간: 선사별 운항 시간표 확인 필요
제방을 따라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 카페, 바가 즐비하여 강을 바라보며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러시아 전통 음식부터 세계 각국의 요리,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운영시간: 업체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제방 위의 다양한 조형물 및 기념물
제방 곳곳에 설치된 독특하고 예술적인 조형물과 역사적 인물들의 동상은 방문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배경이 된다.
로스토프 아레나 야경 포인트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로스토프 아레나 경기장을 배경으로 돈 강의 야경과 함께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돈 강과 유람선이 어우러진 풍경
잔잔하게 흐르는 돈 강 위를 오가는 유람선이나 정박해 있는 배들은 그 자체로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루어 사진 촬영에 좋은 소재가 된다.
축제 및 이벤트
돈 강 축제 (Don River Festival)
매년 (정확한 날짜는 변동 가능, 현지 정보 확인 필요)
매년 개최되는 돈 강 축제는 약 1만 명의 사람들이 찾는 지역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문화 공연과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방문 팁
여름철 더운 날에는 아이들이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린 자녀 동반 시 여벌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제방을 따라 츄러스, 굴뚝빵, 튀김 아이스크림, 버블 와플 등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간이 매점이 있어 간편하게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일부 유람선은 음악 소리가 매우 클 수 있으므로,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탑승 전 분위기를 확인하거나 음악 소리가 작은 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강가에서 낚시하는 현지인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물고기를 잡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보로실로프스키 다리에는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는 파노라마 엘리베이터가 운영되어, 다리 위에서 제방과 돈 강의 전경을 편리하게 조망할 수 있다.
제방 위쪽 니즈네불바르나야 거리(Nizhnebul'varnaya Ulitsa) 14번지에는 더 높은 곳에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구역이 있다.
역사적 배경
베레고바야 거리 형성
로스토프나도누에 '베레고바야(Береговая, 해안가)'라는 이름의 거리가 처음 형성되었고, 이곳을 중심으로 건물이 집중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목조 건축 금지령
잦은 화재 발생으로 인해 시 의회는 베레고바야 거리에 목조 주택 건설을 금지하고, 철제 지붕을 얹은 벽돌 건물만 짓도록 규제했다.
최초 제방 완공
좁았던 베레고바야 거리가 강변까지 확장되면서, 현재 돈강 제방의 초기 형태가 되는 제방이 처음으로 건설되었다.
화물 제방 건설 및 상업 중심지화
부두, 상수도, 전기 조명 시설을 갖춘 대규모 화물 제방이 건설되었다. 이곳에는 곡물 창고, 세관, 어시장 등 상업 시설이 밀집했으며, 그중 파라모노프 창고로 알려진 5개 건물은 현재까지 남아 연방 중요 역사 문화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제방 재건축 프로젝트 구상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소련의 건축가 블라디미르 소콜로프(Владимир Соколов)가 기존 제방의 대대적인 재건축 및 현대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재건축된 제방 개장
대대적인 재건축 공사를 통해 기존의 철도와 창고 등 산업 시설이 철거되고, 가로수길과 화원이 아름답게 조성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개장했다. 이 재건축은 건축가 발렌틴 라주몹스키(Валентин Разумовский)와 얀 레바인(Ян Ребайн)의 설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현대적 조형물 및 기념물 설치
제방의 미관을 향상시키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현대적인 조각상과 기념물이 추가로 설치되었다.
여담
돈강 제방은 매년 약 1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돈 강 축제(Don River Festival)'가 열리는 주요 장소 중 하나이다.
제방 건설에 대한 최초의 공식적인 계획은 1834년 군사 기술자였던 슈멜료프(Шмелёв) 중령에 의해 제안되었으나, 당시에는 실현되지 못했다. 이후 1842년 피르크스(Фиркс) 대위가 또 다른 건설안을 제시했지만 이 역시 실행에 옮겨지지는 못했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제방이 있기 전, 화물 제방 시절에는 곡물 창고, 세관, 어류 교역을 위한 증권 거래소 등 거대한 석조 건물들이 즐비했으며, 여객선과 화물 증기선이 드나드는 활발한 부두였다고 한다.
소련 시대에 이루어진 대대적인 재건축 과정에서 기존의 철도, 창고, 하역용 크레인과 같은 산업 시설들이 모두 제거되고, 그 자리에 넓은 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시민들의 휴양지 모습으로 탈바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