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 시장(첸트랄니 리녹)

신선한 현지 농산물이나 다채로운 식료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활기찬 시장의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싶은 미식가나 현지 문화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계절 과일, 채소, 육류, 생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 건과일, 향신료, 현지 방식으로 만든 소시지나 치즈 등을 구경하고 맛보거나 구매할 수 있으며, 현지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생생한 시장의 활기를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상인들의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한 응대, 이른 폐장 시간, 그리고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스타르바즈(Старбаз)' 또는 '구 바자르(Старый базар)'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시장 부지 내에는 로스토프나도누 국립 무역경제대학교 분교와 성모 마리아 탄생 대성당의 별채 건물이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19세기 전반에 지어진 곡물 상인 P. R. 막시모프의 집도 이곳에 있으며, 이는 로스토프나도누 최초의 석조 건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과거 소련 시절에는 '안드레옙스키 구역 시장'이라는 공식 명칭을 가졌었다고 한다.

시장 주변으로 성모 마리아 탄생 대성당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는 언급이 있다.

러시아에서는 감자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시장에서도 여러 종류의 감자를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러시아 사람들이 장미를 매우 좋아하며, 시장에서도 장미를 파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