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장엄한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하이킹이나 암벽 등반을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 및 아웃도어 활동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독특한 시베리아의 자연 속에서 체력을 단련하고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남기려는 개인 탐방객이나 소규모 그룹에게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할아버지 바위(Ded)', '깃털 바위(Perja)' 등 개성 넘치는 바위들을 탐방할 수 있고, 지정된 전망대에서는 크라스노야르스크 시내와 주변 산악 지대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길에서 마주치는 다람쥐나 얼룩다람쥐 같은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매우 많아 일부 인기 코스나 페레발(Pereval) 휴게소의 벤치 등이 혼잡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휴식 공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여름철에는 진드기를 포함한 벌레가 많아 방충 대책이 필요하며, 일부 편의시설(화장실, 매점)이 부족하거나 특정 요일/시간에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접근 방법
🚌 시내버스 이용
- 크라스노야르스크 시내에서 공원 입구(Laletino 방면 또는 Bobrovy Log 방면)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 케이블카 이용 (Bobrovy Log 방면)
- 봅로비 로그(Bobrovy Log) 스키 리조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카쉬타코프스카야 트레일(Kashtakovskaya trail)을 통해 중앙 스톨비 지역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다.
- 이 경로는 약 7km이며, 일부 방문객은 케이블카로 올라간 후 하산하는 코스를 선호한다.
주요 특징
독특한 모양의 거대한 암석 기둥들 사이로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걷는 경험을 제공한다. '할아버지 바위(Ded)', '깃털 바위(Perja)', '사자 문(Lions Gate)' 등 다양한 이름의 바위들을 찾아보고, 일부 바위는 숙련된 등반가들이 오르기도 한다.
광활한 시베리아 타이가 숲의 신선한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만끽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다람쥐, 얼룩다람쥐, 여우, 심지어 검은담비와 같은 야생동물을 자연 서식지에서 관찰할 수 있다.
주요 바위 정상이나 전망대에 오르면 크라스노야르스크 시내와 동부 사얀 산맥의 장엄한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특히 겨울철 눈 덮인 풍경과 여름철 푸른 숲의 전경이 인상적이다.
추천 포토 스팟
제1 스톨바 (First Pillar) 정상
크라스노야르스크 시내와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탁 트인 전망을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깃털 바위 (Perja / Plumage)
독특한 깃털 모양의 암석군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카쉬타코프스카야 트레일 (Kashtakovskaya trail)
아름다운 타이가 숲과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 자연 풍경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여름철 방문 시 모기, 진드기 등 벌레가 많으므로 방충제를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중앙 스톨비까지는 약 7km의 등산로이며, 마지막 2km는 가파른 오르막이므로 편안한 등산화와 충분한 물,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부 휴게소(Pereval)에서 따뜻한 음료를 판매하지만, 주말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개인용 보온병을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페레발 휴게소에서는 60루블에 생강차 등을 맛볼 수 있다.
겨울철에는 방한복과 아이젠 등 겨울 산행 장비를 철저히 갖춰야 한다. 눈 덮인 풍경은 아름답지만 길이 미끄러울 수 있다.
공원 내 일부 구역에서는 현금만 사용 가능할 수 있으므로,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람쥐나 얼룩다람쥐에게 줄 견과류(소금기 없는 것)를 준비해가면 가까이서 관찰하는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탐사 기록
다니엘 고틀립 메서슈미트(Daniel Gottlieb Messerschmidt)가 스톨비를 탐사하고 기록했다.
비투스 베링 방문
탐험가 비투스 베링이 스톨비 지역을 방문했다.
제2캄차카 탐험대 방문
요한 게오르그 그멜린(Johann Georg Gmelin)과 스테판 크라셰닌니코프(Stepan Krasheninnikov) 등 제2캄차카 탐험대원들이 스톨비를 방문했다.
금광 채굴 시작
스톨비 지역에서 금광 채굴이 시작되었다. '로예프 루체이(Royev Ruchey)'라는 지명은 광부들의 활동에서 유래되었다.
자연보호구 지정
6월 30일, 크라스노야르스크 소비에트에 의해 자연보호구(Zapovednik)로 지정되어 독특한 시에나이트 암석 경관과 주변 바위 지형을 보호하기 시작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 등재 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를 시도했으나 보류되었다.
국립공원 전환
12월 4일, 스톨비 자연보호구가 국립공원으로 전환되었다 (IUCN 카테고리 II).
여담
스톨비(Stolby)라는 이름은 러시아어로 '기둥들'을 의미하며, 공원 내 솟아있는 독특한 암석 기둥들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가장 큰 기둥에는 10월 혁명 이전에 볼셰비키들이 '자유(Свобода)'라는 단어를 새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현재도 열성적인 사람들이 간헐적으로 글씨를 새로 새긴다고 한다. 워낙 접근이 어려운 곳이라 당국에서도 쉽게 지우지 못한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내 대부분의 큰 바위와 일부 작은 돌들까지도 '할아버지(Ded)', '깃털(Perja)', '사자 문(Lvinnyj vorota)' 등 저마다 고유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크라스노야르스크 주민들은 150년 이상 스톨비를 방문하여 스포츠와 여가 활동을 즐겨왔으며, 이들을 지칭하는 '스톨비스트(Stolbist)'라는 독특한 암벽 등반가 그룹이 자생적으로 형성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